을축년홍수기념비와 암행어사 이건창의 비 두 비석은 송파구 송파동의 송파 1치안센터 왼쪽에 있다. 그 옛날 송파장터가 위치하던 곳이다. 을축년 홍수는 대단했다. 한강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홍수전에는 지금 한창 재개축 사업을 하는 시영아파트 자리와 석촌호수를 거쳐 곡선을 이루며 한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홍수 이후에는 광나루..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20
석촌동고분군(가락동고분포함) 석촌동고분군과 가락동 고분은 붙어 있다. 서로 행정구역만 다를 뿐이다. 고구려 적석총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이 고분군에서 우리의 문화재의 파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안내판에 설명된 사라진 고분들 외에도, 지금 위의 저 커다란 적석총 아래로 도로가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13
합죽선 친형님께서 오죽으로 된 합죽선에 나의 시 "봉선화꽃씨"를 손수 적어서 보내주셨다. 올해 최고의 여름선물을 받았다. 저의 친형 윤여영 총지 법사께서는 불교학을 부전공하셨으며, 그림과 글씨, 또한 웅변에 능하시다. 군부대에서 매주 설법을 하고 계시며,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09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 앞에 세운 부도는 잘못 조각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석이다. 병자호란 때에 항전을 하던 남한산성에서 직선거리로 4키로미터정도의 거리에 있다. 높이4.6미터 폭 1.5미터 두께0.4미터이다. 비의 글을 요약하면"항복한 인조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은 청태종이 덕을 펼쳤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다. 청나라의 끈질긴 요구에..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09
학무정 이번 휴가 기간에 설악산 입구 부근에 위치한 학모정에 가보았다. 안내문에 나와 있는 현판이나 비석 등도 카메라에 담으려 했다. 그러나 아침 9시가 넘었으나 저렇게 정자 안에서 잠을 자는 분들이 많아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 혹시 주무시는 분들이 깰까봐서...... 사진에 잡혔 듯이 지붕에 잡초가 수..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05
그물추 방추꼴의 그물추다. 찰흙으로 빚은 토기이며, 굴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봐서 틀에 찍어서 다량 생산한 것 같다. 매우 단단하다. 그리고 유약의 색갈이 처음 보는 독특한 갈색이다. 아마? 일제품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거의 모든 그물추가 납으로 되어 있다. 납으로 만든 추가 사용되기 전이거나 납으로..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8.05
손공이 옛날부터 사용하던 손공이이다. 시골의 장독대에서 사용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매우 흔하게 보아왔다. 지금은 믹서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어머님은 여름에 더위를 먹으면(열사병) 익모초를 돌 위에 놓고 저 손공이로 찧어서 즙을 내셨다. 그리곤 대접에 담아 장독대에 놓고 밤이슬을 맞힌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7.29
천연기념물 제188호 신작리 곰솔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소나무 중에 가장 기품있고 으뜸으로 교교했다. 그러나 장맛비가 내려서 카메라를 수동모드로 조정해도 해상도가 떨어져서 선명치가 못하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담아서 올릴 예정이다. 학이 날갯짓을 하듯이, 용이 또아리틀고 웅비하는 듯한 자태가 꼭 동화 속의 신선..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7.28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이병기 선생 생가 앞 주차장에 동상이 서 있다 전면에서 바라�� 생가의 전경. 뒷산의 대나무잎에 스치는 바람소리가 매우 청아했으나 저렇게 말라죽고 있었다. 모정과 행랑채 모정 앞에 연못이 있다 모정 옆의 탱자나무.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행랑채의 전면 측면에서 본 모정의 모습 행..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7.25
천주교 여산 순교성지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가 있다. 저 안내판 아래의 작은 화살표 "백지사터 성지"란 신자들을 처형할 때 백지에 물을 적셔서 코를 덮어 질식사 시킨 장소를 말한다. 여산 동헌 앞뜰에 있다. 순교성지 진입로 이 곳에서의 처형은 어느 곳보다 잔혹했다고 한다. 여산은 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이 지금 남..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