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 공원묘지를 찾아서...... 망우리 공원묘지 광주 산맥의 한줄기인 수락산(683미터)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불암산(507미터)을 거쳐 검암산(179.5미터)에 이른다. 이 검암산에는 조선왕조의 군왕들이 잠들어 있는 동구릉이 조성되어 있다. 이 검암산 줄기가 남서쪽으로 내려와 망우산(281.7미터)을 이루고 남쪽으로 용마산(286.8미터)과 .. 기행수필(망우리를 찾아서) 2007.04.05
99년 1월 문화인물 선정 기념 이중섭 특별전(일기) 99년 1월 문화인물 선정 기념 이중섭 특별전 -1999년 1월 30일 토요일 맑음 윤 여 설 정말로 모처럼 아내와 외출을 했다. 아내는 직장과 종교생활로 거의 시간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나도 또한 불규칙한 근무 때문에 같이 쉬는 날을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가 공교롭게도 토요일이 쉬는 .. 수필 2006.01.28
이중섭의 서커스 종이에 먹지로 베껴 그리고 수채 9×14cm 1941년 7월 4일 선으로 일정한 구획을 설정한 뒤 이 선에 걸터앉거나 걷거나 매달리고 있는 여덟 명의 인물을 그린 것이다. 자세히 보면 이 그림에서도 베끼기 수법을 사용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는 빈틈없은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긴 까닭일 것이다. 이중.. 명화코너 2006.01.25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 알루미늄 박지에 긁어 그리고 유채로 메움 10×15cm 1952년 무렵으로 추정 개인 소장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은 오산학교 시절부터 점차 발전해왔는데,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자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정착된 이중섭만의 독특한 표현 기법이다. 은박지에 못이나 침으로 그림을 긁어 그린 후 유채 .. 명화코너 2006.01.17
이중섭의 말과 소를 부리는 사람들 종이에 먹지로 베껴 그리고 수채 9×14cm 1941년 3월 30일 완만한 등성이 위에 소와 말 그리고 꽤 큰 새가 있고, 여기에 여러 가지 자세를 한 다섯 사람이 등장하고 있다. 엎드린 채 소의 얼굴을 쓰다듬는 사람, 소를 타고 있는 두 사람, 말에 올라타려고 애쓰는 두 사람이 그들이다. 소에 탄 두 사람은 공중.. 명화코너 200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