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및 유적답사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윤여설 2006. 7. 25. 09:21

 

이병기 선생 생가 앞 주차장에 동상이 서 있다

 

 

 

전면에서 바라본 생가의 전경. 뒷산의 대나무잎에 스치는 바람소리가 매우 청아했으나 저렇게 말라죽고 있었다.

 

 

 

모정과 행랑채

 

 

모정 앞에 연못이 있다

 

 

 

 

 

모정 옆의 탱자나무.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행랑채의 전면

 

 

측면에서 본 모정의 모습

 

 

행랑채에서 안채로 들어가는 문. 모처럼 우리의 전통가옥을 대해서 푸근했다.

 

 

안채의 모습

 

 

안채 앞마당의 맷돌과 확독이 있다.

 

 

안채의 대청마루에 놓인 뒤지와 다듬잇돌

 

 

헛간

 

 

장독대

 

 

풍구-알곡식을 고르는 수동식 농기계다. 농촌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극히 적었다. 저 것으로 봐서 상당히 부농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병기 선생의 막내며느님이 관리하며 사는 집 앞에 참나리가 나를 반겼다.

 

 

 

 

 

 

    위의 건물 외에 여러채가 있었으나 철거된 것으로 전해진다. 장맛비 오는 날이라서 사진이 선명치 못하다. (2006년 7월 20일 방문)

 

 

 

 

     가람 선생은국문학자와 시조시인으로 학계에 크게 공헌하였다.

   고전자료를 많이 수집한 공로도 대단히 컸으며, 자료는 모두 서울대학교에 보존되어 있다. 그는 술을 즐기기로 유명했으며, 모든 면에서 허식이 없었고 소탈하며 해학에 능했다고 한다.

 

 

 

 

 

 

 

 

 

 

 

                   난초   
      
                                                          가람 이병기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홈페이지

www.poet.co.kr/youn

'유물 및 유적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공이  (0) 2006.07.29
천연기념물 제188호 신작리 곰솔  (0) 2006.07.28
천주교 여산 순교성지  (0) 2006.07.21
조선총독부 보험증서  (0) 2006.07.15
왕의 남자 연산군의 묘  (0)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