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간직하고......

고창읍에서 4km 쯤 떨어진 도산리 지동마을 김영인씨댁 뒤 장독대 옆에 깔끔하게 정돈된 북방식(납작한 돌을 양쪽에 높이 세우고 그 위에 복석을 덮은 것) 고인돌 1기가 있고, 3km 정도 선운사 쪽으로 가면, 아산면 상갑리, 고창읍 죽림리, 매산 리, 송암리 2Km의 지역에 펼쳐진 고인돌군이 나온다. 여기에..

(서울 신내동 발굴현장) 동네 북이 된 발굴판 - 발굴장은 비리의 소굴인가? 최병현(한국고고학회 회장) 지난 3월 초 남도문화재연구원 사태가 터졌을 때 나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중앙 일간지 기자들의 전화에 1주일을 시달려야 했다. 한국고고학회 회장으로서 소감이나 입장을 말해달라는 것이었다. 나..

두물머리(양평군 조안면 양수리의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바라본 저 강 가운데의 수초를 기준으로 건너편이 충주에서 발원해서 내려온 남한강이며, 바로 앞의 강물이 소양강에서 발원해서 내려온 북한강이다. 지금 두 강물이 만나서 한몸이 되어 한강이 탄생되고 있다. 가운데를 ..

한때는 어느 묘 앞에 서 있었을 것이다. 묘를 이장하며 옮기지 못했는지, 아니면 묘가 평지로 변하면서 문인석도 넘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서울 시내 야산을 산책하다보면 자주 발견된다. 저 문인석은 마을 뒷산인 중랑구 봉화산에서 찍은 것이다. 송파구의 오금공원에도 문인석이 뒹굴고 있다. 언..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등산이나 답사를 하다보면 유골이 뒹구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언뜻 보면 오래된 인골은 나무뿌리와 색이 비슷해서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그리고 파괴된 고분도 발견되며, 호식총(호랑이에 물려죽은 사람의 무덤)도 발견된다. 호식총은 돌 위에 떡시루를..

멀리서 바라본 남한산성 수어장대 최근에 보수한 남한산성 연주옹성 우리 문화유산과 봄이 어울린 경치가 아름다워서 별 의미 없이 올려 놓았습니다. 나의 홈페이지 클릭:www.poet.co.kr/youn

미내다리 크기: 길이30미터. 폭 2.8미터. 높이 4.5미터. 조선 영조7년(1731년 축조) 당시는 매우 웅대하고 거대한 돌다리였다. 사진을 클릭하면 안내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미내다리 건립 동기가 적혀 있다. 옛비석은 부여박물관에 옮겨 놓았다. 이 미내다리는 강경과 채운을 연결해주던 중요한 교통로였..

무(戊)백원권 1967.6.3 발행(구 조선은행권) 부친이 남겨놓으신 화폐이다. 낡은 화폐인데다가 보존상태가 불량해 구분하는데에 매우 애를 먹었다. 이사를 다니면서 물에 적시기도 했으며, 건조시킨다며 불에 그을리기도 했다. 아래의 화폐박물관을 클릭하여 제2전시실에 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화폐박..

1958년(단기4291년) 11월 3일 "유네스코 본부청사 신축 낙성" 기념 우표이다. 나와 동갑이지만 출생이 한달 이상 빠르다. 저 녀석은 나처럼 피부가 탄력을 잃어가는 것도 아니고 안질이 발병한 것도 아니고 그저 태어났을 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우표중에서 유독 정이 간다. 나와 동갑이..

문화유적 답사회원 일동이 동헌을 배경으로 기념 찰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