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곡리 지석묘 한반도 거석문화의 전형인 남방식 고인돌이다. 지하에 분명히 묘실이 존재한다. 거석문화는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집트의 피라미드 [ pyramid ]도 거석문화의 일종이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고인돌을 보유하고 있다(약 2만~3만기 정도). 그러나 요즘 많이 파괴되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28
용연뭇(파평윤씨 시조 탄생지)파주 향토유적 제10호 역사 이전엔 신화가 있었으며, 신화 이전엔 설화와 전설이 있었다. 그 만큼 신화와 설화는 역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신화나 설화의 사실 여부에 과학의 칼을 들이대지 말자! 과학이 만능은 아니다. 또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말자! 설화는 오직 설화 그 자체로 위대한 것이다. 단군신화..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21
화석정(花石亭) 답사 북핵문제로 시끄러운 시대에 잠시 찾은 화석정의 가을은 고적하기만 하다. 그 임진년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 예전엔 이 정자 아래로 나룻터가 있었을 것이다. 화석정에서 바라본 임진강은 아직도 분단의 한을 안고 흐르고 있다. 저 현판의 글씨가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다 경기도 파주군 파..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21
살곶이다리 답사(성동구 행당동) 살곶이다리는 중랑천을 가로질러 광나루와 송파나루를 연결하는 영동과 영남의 중요한 교통로였다. 임금들이 선릉(강남구 삼성동의 성종의 능)과 현인릉(문종)을 참배하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이용해야 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송파나루(현석촌호수)에서 징발된 황포돛배 위에 가설다리를 놓고 한강..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19
재봉틀용 북 재봉틀 머리에 꽂혀서 실을 풀어주던 북입니다. 저의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것입니다. 80년대 초까지만해도 재봉틀은 중요한 혼수품이었지요. 또한 가재도구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감겨져 있는 실은 굵기로 봐서 재봉틀용은 아닙니다. 재봉틀이 필요가 없어지므로, 어머님은 저 북에다가 이불 홑청(커..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07
손저울 열근(十斤)짜리 손저울(6kg용)입니다. 왜정 때에 생산된 일본제품입니다. 무개를 가늠하는 가장 원시적인 계량기지요. 1980년대 중반까지 사용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치 않을 겁니다. 저 저울접시의 십원짜리 동전이 있는 부분에, 일본어로 사용법이 표기돼 있는데 해상도가 낮아서 보이지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10.07
익산 왕궁탑(국보 제289호) 탑의 미적감각이 수려하며 매우 늡늡하다. 저 석탑은 궁궐터 안에 자리하고 있다. 부여의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모양이 유사한 전형적인 백제의 석탑이다 .1965년 해체 복원 때에 1층 옥개석과 기단부에서 사리장엄구 및 금강경판(국보 제123호)이 발견 되었다. 지금 전주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지금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9.24
타자기 90년 초까지 내가 사용하던 것이다. 이제는 저 기물도 완전히 은퇴했다. 저 타자기로 소설을 쓴 일이 있는데, 사실! 찍었다는 표현이 옳다. 거의 탈고할 무렵, 리본의 잉크가 떨어져서 손가락의 압력에 따라서 글씨의 선명도가 달랐다. 밤이라서 리본을 새로 구해올 수도 없었고, 너무 강하게 터치를 했..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9.18
파사성 답사 아직은 가을이라서 성벽에 저렇게 잡초가 무성해 모두 답사치 못했다. 성곽은 겨울에 답사를 해야 한다. 파사성은 남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강을 건너오는 적들을 포착하고 격퇴시키는데에 아주 적합한 요충지이다. 아마도 강을 경계로 한 방위를 위한 성이 아니었나 생각된..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