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꽃(봉숭화) 봉선화꽃씨! - 윤여설 시인 한여름 초롱밝힌 자리마다 더위 안고 여문 방추꼴주머니 손결만 스쳐도 죄없다며 “툭......툭” 가슴 열고 내 뵈는 황홀한 고백” 저 순수의 가녀림! 봉선화 - 이석 시인 그 푸른 잎새속에 층층히 밝은 초롱을 걸었다 한알의 작은 꽃씨 속에 잠자던 여인의 피가 이 여름 봉선.. 한국의 식물 2010.07.20
강아지풀 강아지풀 - 윤여설 시인 머~언 기 다 림 바람불 때마다 살랑이는 아쉬움 외떡잎식물이며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일명, 개꼬리풀이라고도 하고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라고 부르며 논두렁 등의 야지에서 잘 자란다. 식물들의 이름 중엔 토끼풀, 까치수염, 범의귀 등처럼 동물들의 이름을 많이 .. 한국의 식물 2010.07.14
피 외떡잎식물이며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습지에서 자라지만 건조한 땅에서도 자라는 경우가 있다. 매우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또한 벼 등의 품종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엔 고대인들의 주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미국이나 아프리카 등에선 사료용으로 재배된다. 우리나라에선 인공재해.. 한국의 식물 2010.07.14
질경이 쌍떡잎식물이며 질경이목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 나라 지형의 산악을 제외하곤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더욱이 수레바퀴자국에서 수레가 여러번 지나가도 잘 자라며 그 많큼 생명력이 질기다. 그래서 질경이 혹은 차전초(車前草)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다른 이름으론 배부장이라고 부.. 한국의 식물 2010.07.11
달맞이꽃(月見草) 달맞이꽃 - 윤여설 시인 열대야에 뒤척이는 거리 푸추간처럼 늘어선 은혜집! 못잊어! 봉주르! 너와나! 오고픈 집!...... 비릿한 붉은 조명 아래 유혹하며 밤을 밝히는 여인들 흐느적이는 미모 아슬한 노란 드레스가 육감적으로 어둠을 장식한다 <시집 :문자메세지 중에서> 쌍떡잎식물이며 도금양목 .. 한국의 식물 2010.07.10
까치수염 쌍떡잎식물이며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바람이 불때에 살랑거리는 모습이 일품이다며 일명,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약간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잘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꿀이 풍부한지 벌과 나비들이 자주 찾는 꽃이다. 요즘은 .. 한국의 식물 2010.07.01
개망초꽃 개망초 - 윤여설 시인 매형의 무덤 가득 하얗게 일렁인다 청상이신 누이의 긴~ 한숨소리 이어질 때마다 한송이씩 피어났구나! 시집 :문자메시지<2005 시문학사> 수록 쌍떡잎식물이며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길가나 공터에서 흔히 만나는 친숙한 꽃이다. 어쩐지 서민적이며 가까이 다가.. 한국의 식물 2010.06.30
패랭이꽃 당신의 무덤가에 - 도종환 시인 당신의 무덤가에 패랭이꽃 두고 오면 당신은 구름으로 시루봉 넘어 날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 앞에 소지 한 장 올리고 오면 당신은 초저녁별을 들고 내 뒤를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가에 노래 한 줄 남기고 오면 당신은 풀벌레 울음으로 문간까지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 위.. 한국의 식물 2010.06.26
중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름산에 푸른 초목 사이로 홀로 피어 있는 모습이 매우 빼어나다. 또한 백합과의 다른 나리(참나리, 하늘나리)들과 섞여 있을 때는 유사해서 구분이 힘든 경우도 있다. 모든 나리꽃들은 꽃이 만개할 경우 무거워서 줄기가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 한국의 식물 2010.06.22
엉겅퀴 엉겅퀴꽃 - 윤여설 시인 된비알 먼 산 바래다가 반기는 차가운 정열 산자락 두런두런 달과 별의 축제를 닮아가는 만남은 영원을 꿈꾼 아픔 뿌리치며 달려간 된서리가 혼자라는 걸 알고 기다리겠다는 뜻인 줄 알았지요 내 나이 삼십 대 중반을 넘겼소 애도 있고요 어쩌란 말입니까 쌍떡잎식물이며 초롱.. 한국의 식물 201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