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매미울음 나도 여름이면 저렇게 시원하게 울고 싶다. 아니, 저 처럼 즐겁게 노래하고 싶다. 세상의 모든 것 초월하고 저리 노래라도 부를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미 - 윤여설 시인 무더위에 시원히 노래하는 건 얼마나 산뜻한가 소리꾼이 되려고 흙 속에서 십오년을 발성법 익히고 비상을 꿈꾸었나 보다 .. 한국의 생물 2009.07.13
올챙이들의 즐거운 시간~! 수질 1급수의 계곡에서 찍은 올챙이들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무슨 개구리의 올챙이 인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저렇게 돌 아래로 모여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비밀로 하겠어요. 수량은 매우 풍부한 곳입니다. 나의 홈페이지 클릭http://poet.or.kr/youn 한국의 생물 2009.07.05
개구리는 살고 싶다~! 어도가 없는 수중보 아래에 개구리가 오르려고 사투를 버리고 있다. 밤이라서인지! 무조건 앞으로 나가려고만 하는 개구리가 애처롭다 못해 처절하다. 하천을 준설할 때는 꼭 생태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 저 개구리나 사람이나 살아가야 할 이유는 같다. 다만, 인간들의 무지에의해서 저렇게 생.. 한국의 생물 2009.07.02
톱사슴벌레(사슴벌레과) 디카를 가지고 사물을 담으면서 가장 환희에 찼을 때가 저 녀석을 만났을 때였다. 마치! 잊혔던 옛 동무를 만나는 것처럼 즐거웠다. 딱! 벌어진 가슴에 자신에 찬 두 턱이 시원했고 여름스러웠다. 지금 도심 근교는 오염이 심해 좀처럼 보기 드문 곤충이다.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 한국의 생물 2009.06.30
말벌의 수액을 빠는 모습 말벌들이 아침 일찍 나무 밑둥의 수액을 빨고 있다. 말벌들의 침은 맹독이 있어 쏘이면 치명적일 수가 있다. 더욱이 혈관에 침이 박히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접근할 경우 한마리가 공격하면 집단으로 공격을 한다. 그러.. 한국의 생물 2009.06.28
달팽이의 위험한 생존 달팽이가 갈풀이삭에 매달려서 위태위태하다. 저들에 비하면 우리의 주거는 얼마나 튼튼한가? 참으로 생존방식도 여러가지이다. 저 달팽이가 부는 바람에도 끄덕없이 견디기를 기원해본다. 달팽이 - 윤여설 시인 모든 걸 내려놓고 나비처럼 우아하게 날고 싶다 찰랑대는 물밖의 세상은 얼마나 편안한.. 한국의 생물 2009.06.17
개미집 단면 우연히 발에 걸려서 들려진 돌 아래에 저렇게 가시개미들이 살고 있었다. 개미들은 자신들의 은밀한 집이 노출되자, 알들을 부지런히 더 깊숙한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정말로 개미처럼 부산하다. 개미들에겐 대단히 미안하지만 덕분에 개미집의 단면을 볼 수가 있었다. . 이 녀석들은 인간들보다 .. 한국의 생물 2009.06.12
두꺼비 두꺼비가 사람을 보고도 처음엔 전혀 움직이지 않다가 다가갔더니 달아나기 시작한다. 길이가 10cm는 족히 되는 매우 큰 두꺼비이다. 두꺼비는 습지에서 산란하고 부화된 후엔 산으로 올라온다. 들판이나 논에선 거의 보기가 어렵다. 또한 두꺼비의 번식이 잘 못 알려져서 능구렁이에게 포식된 후에 두.. 한국의 생물 2009.06.12
남색초원 하늘소 짝짓기 남색초원 하늘소가 야생화 망초꽃줄기에서 짝짓기를 하고 있다. 이 지역의 생태계는 아직은 저렇게 건강하구나! 둘이 한몸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모습! 전혀 추하지 않다. 바짝 다가가도 주변을 의식치 않고 전혀 두려움이 없다. 날씨가 흐려서 동영상화질이 많이 떨어진다. 아래의 사진을 .. 한국의 생물 2009.06.09
황금물결치는 보리밭 보리가 누렇게 익어간다. 풍요롭다. 어릴적 추억이 떠오른다. 그 때 동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너무 태양빛이 따가워서 모자와 햇빛가리개를 했다 <보리피리> 【시 전문】- 한하운 시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靑���) 어린 때 그리워 피―.. 한국의 생물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