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가 없는 수중보 아래에 개구리가 오르려고 사투를 버리고 있다.
밤이라서인지!
무조건 앞으로 나가려고만 하는 개구리가 애처롭다 못해 처절하다.
하천을 준설할 때는 꼭 생태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
저 개구리나 사람이나 살아가야 할 이유는 같다.
다만, 인간들의 무지에의해서 저렇게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개구리와 물고기들을 보며
지금처럼 생태계 파괴가 계속된다면
미래의 우리의 삶도 저렇게 위협받을 것이다.
하천의 생턔계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수중보.
물고기들이나 개구리 등은 도저히 상류로 올라갈 수가 없다.
개구리와 물고기들이 수중보를 오르려고 애를 쓰고 있으나 허사다!
물고기 버들치 한마리가 어렵게 수중보를 오르고 있다.
수중보 아래에 모여 있는 물고기와 개구리.
안타깝기만 하다.
지난 밤의 개구리와 물고기들의 사투를 알기나 하는지, 날이 밝은 수중보는 평온한 침묵을 한다.
다시는 저런 방식의 하천 정비를 해서는 안 된다.
저 보에 물고기가 다닐 수 있는 어도가 설치돼야 한다.
나의 홈페이지
'한국의 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매미울음 (0) | 2009.07.13 |
---|---|
올챙이들의 즐거운 시간~! (0) | 2009.07.05 |
톱사슴벌레(사슴벌레과) (0) | 2009.06.30 |
말벌의 수액을 빠는 모습 (0) | 2009.06.28 |
달팽이의 위험한 생존 (0) | 2009.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