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앞잡이의 짝짓기 비단길앞잡이 한 쌍이 서로 만나서 격렬한 짝짓기를 하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매우 짧았으며 아쉬운 듯이 수컷은 암컷을 계속 찾고 있다. 비단길앞잡이 한 마리가 디카 앞을 어른거렸다. 사람이 움직이면 달아나지만, 그냥 서 있으면 절대로 피하지 않았다. 다가오더니 먹이를 발견하고 재빨리 낚아.. 한국의 생물 2009.05.28
꽃뱀의 봄나들이 저 뱀은 꽃뱀花蛇(일명,유혈목이)이다. 길이가 약, 1m정도는 넘는 것 같다.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고 목을 치켜 세우고 있다) 예전엔 꽃뱀은 독이 없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요즘은 독이 있는 뱀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일반 독사(살모사)처럼 독이 앞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 꽃뱀은 독니가 .. 한국의 생물 2009.05.22
파꽃의 꿀벌들 파꽃에서 꿀벌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다. 벌들이 잉잉대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꿀이 많은 꽃은 아니다. 오월의 대지는 생명의 약동으로 가득하다! 나의 홈페이지 클릭http://poet.or.kr/youn 문자 메세지 윤여설 시문학사 2005.10.30 아름다운 어둠 한국의 생물 2009.05.13
개미집 요즘 개미집을 본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시골로 이사를 와서 자연과 접하면서 자연의 신비함과 고마움을 새삼 실감한다. 잠시! 개미집을 동영상에 담았다. 부지런한 개미들! 절대로 쉬는 개미는 없다. 사람도 저렇게 부지런할 수만 있다면! 나의 홈페이지 클릭http://poet.or.kr/youn 문자 메세지 윤여설 시.. 한국의 생물 2009.05.12
봄밤의 개구리 울음 5월의 봄밤은 개구리들의 축제다. 아파트 주변을 애워싼 논배미에서 신나게 울어대는 개구리들! 실내 가득 물결치는 개구리들의 연주소리! 봄의 파노라마~! 지금 일찍 잠든다면 저들에게 실례일 것같다. 저들의 나를 부르는 소리를 외면할 수 없어서 논에 나가서 디카에 담아봤다. 보통 개구리들은 울.. 한국의 생물 2009.05.10
떠내려가는 뱀 개천에 무자치뱀이 떠내려 간다. 아직은 물의 온도가 차갑고 봄이라서 먹이를 많이 먹지 못해서 힘이 없는 것같다. 또한 개천을 빠져나오려고 몇 번을 시도했으나 양쪽으로 콘크리트둑이 준설돼 있어서 실패한 것같다. 저 뱀이 개천을 빠져나와 살아날 수 있을까? 나의 홈페이지 http://poet.or.kr/youn 한국의 생물 2009.05.05
이 도롱뇽알은 부화됐을까?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 지난 4월 13~14일 양 이틀에 이어 오늘까지 내린 비로 완전히 해갈이 됐을 것 같다. 올 4월 마을 뒷산인 호명산(423m) 계곡의 말라가는 웅덩이에서 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도롱뇽알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무런 장비를 준비하지 못해, 옮겨주지 못하고 그냥 내려왔다. 지금 저 .. 한국의 생물 2009.04.24
여름밤의 귀뚜리미 울음 귀뚜라미가 울고 있다. 지난 밤을 꼬박 세우며 울고 있다. 온 몸으로 울고 있다. 운일암반일암이 찰랑거리도록 울고 있다. 새벽까지 우는 모습을 잠시 카메라에 담았다. 내가 언제 저렇게 치열하게 살아본 일이 있는가? 이번 휴가의 가장 큰 성과는 내 생에 첨으로 귀뚜라미가 밤에 우는 모습을 직접보.. 한국의 생물 2008.08.16
독이 있는 왕지네 8월14일 아침 전북 진안군 주촌면 운일암반일암 근처의 도로에서 길이 약 13cm정도의 지네를 보았다. 동영상에서처럼 도로의 턱이 높아서 숲으론 돌아가지 못하고 아스팔트는 감각적으로 피하면서 방향을 상실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간밤에 먹이를 찾아 이동하다가 도로턱.. 한국의 생물 2008.08.15
황금두께비가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넉넉한 한가위!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이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 07년 9월24일(음력:팔월열나흘날) 성묘길에 발견했음.> 나의 홈페이지 클릭http://poet.or.kr/youn 한국의 생물 200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