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뭉게뭉게 손짓하던 목련도...... 화사하게 내 맘에 불지르던 진달래도...... 도로변 노랗게 행진하며 희망을 심던 개나리도...... 모두 완벽하게 떠났다. 그 환한 능청에 새 세상이 열리는 줄 알았는데. 매년 철저히 당하는 배신 그의 마음도 볼 것 같이 투명한 봄날! 홈페이지 www.poet.or.kr/youn 시집:푸른 엄지족 2006.04.13
전북 왕궁면의 함벽정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식 저수지인 왕궁저수지 옆에 건립되어 있다. 그러나 보수 과정에서 너무 현대식 기와를 사용한 것 같다. 원래는 검정기와였다. 노령산맥의 마지막인 익산의 천호산 아래에 있으며 호남평야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익산 보석박물관 바로 위에 있다.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4.13
경기도 가운동 고인돌 대표적인 남방식 고인돌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전국에 고인돌은 수만기가 산재해 있다. 크기가 다른 고인돌이 모여 있는 고인돌군(群)이 존재하는 것으로 봐서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족장급의 무덤이 아니라, 그 시대의 대중적인 분묘형태였을 것이다. 다만, 규모가 작은 고인돌은 거의 파괴된 경우가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4.12
두물머리에서.... 모든 물줄기는 합쳐지기 위해서 흐른다 소양댐에서...... 충주댐에서...... 그 먼 고행의 여정을 거쳐 한몸이 된 즐거움 잔잔한 호면에 몸섞고 노는 산그림자와 느티나무 황포돛배도 닻을 내리고 한가롭다 친구여! 비록 가는 길이 다르지만 화합하자! 그래야 또 다른 포용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poet.or.. 시(詩) 2006.04.12
빨랫줄 줄에 그네 뛰는 내 외형의 거죽들이다 세탁된 후 봄볕에 거듭 수양하고 있다 나의 내면!(內面) 생에 한번만이라도 깨끗이 헹구어 줄에 말리고 싶다 홈페이지 www.poet.or.kr/youn 시(詩) 2006.04.11
파평윤씨 청송심씨 다툼 끝! 400년 '묘지 다툼' 끝냈다 영조도 못 말린 파평 윤씨 - 청송 심씨 대립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간 400년 가까이 끌어 온 묘지 다툼이 일단락됐다. 청송 심씨 측이 윤관 장군 묘역 안에 있던 조상 묘 19기를 이장키로 했다. 정면에 보이는 묘가 윤관 장군의 묘이고, 원안의 담장 뒤로 심지원의 묘가 있다. [파.. 일상에서......! 2006.04.11
수종사 탐방 수종사 입구의 석불 수종사 일주문 입구의 부도(근래에 세운 것 같다) 연등들이 보인다 멀리서 바라본 수종사 다람쥐가 나그네를 반긴다 수종사의 계단 위로 경내가 보인다 수종사의 경내 수종사에서 바라본 양수리의 모습 역시 동양최대의 절경이다! 대웅전 수종사 대웅전 안이다. 뒤돌아보니, 목탁..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4.11
황사 2 화사한 봄을 마구 짓밟는구나! 온 천지에 흑비가 내려 누런 안개 속이다 목과 눈이 따갑다 고구려사를 침략하는 황무지에서 날아오는 시기의 점령군들 그 척박한 사막에 우리의 문화를 이식해야 하는데...... 홈페이지 www.poet.or.kr/youn 시(詩) 200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