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물

비단길앞잡이의 짝짓기

윤여설 2009. 5. 28. 14:11

 

비단길앞잡이 한 쌍이 서로 만나서

격렬한 짝짓기를 하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매우 짧았으며 아쉬운 듯이

수컷은 암컷을 계속 찾고 있다. 

 

비단길앞잡이 한 마리가 디카 앞을 어른거렸다.

사람이 움직이면 달아나지만,

그냥 서 있으면 절대로 피하지 않았다.

다가오더니 먹이를 발견하고 재빨리 낚아챘다.

동작이 매우 빠르다.
 

 

  

                                   비단길앞잡이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관찰되는

                                   대한민국의 멋진 곤충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비단길앞잡이도  구경하기가 매우 힘들다.

                                   도심의 공원은 거의 사라졌으며

                                   산 속의 청정지역에 와야 발견할 수가 있다.

                                   마을 뒷산의 호명산에 아직은 서식하고 있었다.

 

 

비단길앞잡이 한 쌍이 서로 마주보며 짝짓기 준비를 하고 있다

 

 

 

 

*비단길앞잡이

 

딱정벌레목(―目 Coleoptera) 길앞잡이과(―科 Cicindelidae)를 이루는 2,000여 종의 곤충들.
'tiger beetle'이라는 영어 이름은 탐욕스런 식성에서 연유된 것이며, 유충은 깊이가 깊을 때는 67㎝나 되는 수직 구멍에 살면서 그 구멍 부분에서 먹이(곤충)를 기다리고 있다가 낫처럼 생긴 아래턱으로 먹이를 잡는다. 복부에 있는 1쌍의 갈고리를 유충에 고정하여 먹이가 버둥거릴 때 구멍 밖으로 자신이 끌려나가지 않도록 하며, 먹이는 구멍 밑으로 끌려가 결국 잡아먹힌다.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지는 성충은 길이가 10~20㎜이고 부풀어오른 눈을 가지고 있다. 대개가 진줏빛의 청색·녹색·오렌지색 또는 심홍색이며 빨리 달리고 비행할 수 있다. 건드리면 긴 아래턱으로 문다.
길앞잡이는 전세계에 분포하지만 대부분 아열대나 열대성이며 햇빛이 드는 길이나 모래 지역에 살고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길앞잡이속(―屬 Cicindela)의 날개덮개(비늘판)에는 소용돌이 꼴의 표지가 있고 모래 지대에 사는 종은 밝은 색상을 띠어 주위와 조화를 이룬다.(다음 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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