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봄밤은 개구리들의 축제다.
아파트 주변을 애워싼 논배미에서 신나게 울어대는 개구리들!
실내 가득 물결치는 개구리들의 연주소리!
봄의 파노라마~!
지금 일찍 잠든다면 저들에게 실례일 것같다.
저들의 나를 부르는 소리를 외면할 수 없어서 논에 나가서 디카에 담아봤다.
보통 개구리들은 울음주머니가 양 옆으로 있으나 청개구리는 동영상에서처럼 턱 밑에 있다.
그리고 크기가 약 2.5cm로 매우 작다.
그러나 울음소리는 저렇게 패기가 넘치고 힘이 있다.
논에서 청개구리가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다(09년 05월 10일 21시 30분).
논두렁으로 헤험쳐 나오는 모습! 앙증스럽고 귀엽다.
논둑의 흙으로 올라온다.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힘찬 울음이 나올까?
턱의 울음주머니를 빼고 신나게 울기 시작한다.
나의 홈페이지
'한국의 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꽃의 꿀벌들 (0) | 2009.05.13 |
|---|---|
| 개미집 (0) | 2009.05.12 |
| 떠내려가는 뱀 (0) | 2009.05.05 |
| 이 도롱뇽알은 부화됐을까? (0) | 2009.04.24 |
| 여름밤의 귀뚜리미 울음 (0) | 2008.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