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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손편지

오늘 손편지 한통을 받았다. 요즘 인쇄물 외에 펜으로 직접 적은 우편물을 받아보기는 몇 년?만에 첨인 것같다. 봉투엔 발신인이 적혀 있었고 우리 집 주소는 정확한데 수신인은 없었다. ​ 조심스럽게 개봉했더니, 위의 내용이었다. 즉, 종교 전도물이었다. 또한 발신인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편지를 공개하면서 내가 일부를 지웠다. 고맙기는 하지만 나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어서 따로 전화드리지는 않았다. ​ 다만, 이 종교의 전도하는 힘은 대단하다. 저리 손편지를 쓸 정도이면 종교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어느 정도일까? 종교가 삶에 전부일까?

일상에서......! 2021.05.04

오리가족

오늘 매우 화창한 날씨이다. 가시 거리도 10키로 이상이되고 쾌청하다. 마을의 개천을 산책하면서 오리가족을 만났다. 요즘! 도심개천 정화사업에 힘입어 물고기나 생태계가 되살아 나고 있다. 그러나 물만 깨끗할 뿐이지, 과도한 개발로 인해서 생명체의 서식지가 많이 파괴됐고 사람 위주로 공원을 조성해서 뱀이나 개구리들이 산책로에 나와서 자전거에 치어 죽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동영상 2021.05.02

전국 도시별 인구순위(2020.6.30기준)

※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인구감소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처럼 매년 2만명 이상 인구가 감소되면 1년에 1개 군이 사라지는 꼴입니다. ​ 10년이면 1개 도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심한 인구감소 때문에 300년 뒤엔 우리나라는 지구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입니다. 이미! 이민을 받아드리는 것을 공론화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 벌써부터 다문화의 심각성이 시골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시골 한개 초등학교 전교생이 10명인데 다문화 아이가 9명이고 1명만 양부모가 한국 아이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한국아이 1명이 소외(일명, 왕따)를 당한다고 합니다. ​ 인구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일상에서......! 2021.05.02

철도원 이계완 님, 이해철 님 순의비

경춘선 강촌역광장 좌측 잔디밭에 철도원 이계완 님과 이해철 님의 순직비가 서 있다. 이계완 님, 이해철 님은 열차가 홈에 진입할 때 선로를 무단 횡단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했다. ​ 이계완 님은 평생 장애를 겪으며 고생스럽게 생을 마감하셨고 이해철 님은 초등학생의 생명을 구하고 현장에서 순직하셨다. ​ 두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인다.

일상에서......! 2021.04.21

대전전투,기관사(김재현, 황남호,현재영)-딘,소장구출작전

대전을 내려가는 길에 대전역 동광장에 서 있는 잠시! 철도 선배들의 조형물에 머리 숙였다. 현직에 있을 때 같이 근무했던 분들이었는데 이제는 고인이 되셨다. 왼쪽이 황남호 보조기관사, 가운데가 김제현 기관사, 오른쪽이 현재영 보조기관사 김재현 기관사는 전투에서 순직했다. ​벌써! 71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이라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대사의 커다란 상처였다. ​ 당시엔 철도가 최첨단 교통수단이라서 6.25 때 주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기관사들은 전시 물자를 실어날랐고 피난민들을 수송했다.

일상에서......! 2021.04.13

월간공군 2021년 4월호(514호)

월간공군 2021년 4월호(514호) 월간 『공군』(1998~현재) > 2020년대 페이지수 : 60page 등록날짜 : 2021년 03월 30일 목차 특별기고 : 우주를 향해 눈 떠야 할 때! 기획특집 : 우주교육의 중심, 공군사관학교 천문대를 가다! 기획특집 : 플랜테리어 브랜드, 슬로우파마씨를 가다 ROKAF : 알고리즘이 저격하는 건 내 취향뿐일까? 특별 기고 : VR과 뉴스 그리고 공군 공군이 남긴 우리 문학 : 제14화 박종화 시인 편 내 옆의 공군인 : 인천지방검찰청 김준성 검사 우리 부대는 :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지금 이 순간 : 공군 소식, 참모총장 동정 한 달, 한 권 :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명상을 말하다 : 마음은 내 것이 아닙니다 영화로운 나날 : 청춘의 달콤쌉싸름한 맛 트렌드가 보..

카테고리 없음 2021.04.01

백구白狗

​ 개 집에 쇠줄로 묶인 개가 무연히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쇠줄이 결코 길어보이지 않는다. 바짝 다가가도 나오기를 포기한다. 콧등에 윤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건강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나이는 상당히 들어보인다. ​ 줄이 짧은 것으로 봐서 어려서부터 저 곳에서 학습돼서 자란 것같다.. 다가가도 짓지를 않는다. ​ 짓지 않는 개! 다가가도 반응이 없는 개! ​ 혹시? 현대인에게도 보이지 않는 쇠줄이 묶여져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우주에서 저 백구의 반경정도가 되지 않을까? ​ 개를 바라보면서 사람의 반경을 한번 생각해 본다. 내가 무한하게 갈 수 있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 ​

일상에서......!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