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코너

이중섭의 서커스

윤여설 2006. 1. 25. 08:41

 

종이에 먹지로 베껴 그리고 수채
9×14cm
1941년 7월 4일

선으로 일정한 구획을 설정한 뒤 이 선에 걸터앉거나 걷거나 매달리고 있는 여덟 명의 인물을 그린 것이다.
자세히 보면 이 그림에서도 베끼기 수법을 사용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는 빈틈없은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긴 까닭일 것이다.
이중섭은 그 직후 같은 방에서 지냈던 조카에게 그림은 수많은 경험과 시도와 치밀한 계산을 한 연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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