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의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바라기(Les Tournesols. 1888년 작품) 반 고호는 7폭의 해바라기를 그렸다. 그중의 하나인 이 그림은 1987년2월12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2억4천만 프랑(99년 환율기준 약 480억원)이라는 고가로 일본 야스다 보험회사에 팔렸다. 홈페이지:www.poet.co.kr/youn 명화코너 2006.01.18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 고호의 별들은 왜 꿈틀거리며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마치 노출을 오래한 천체사진 처럼... '별이 빛나는 밤'은 신비에 싸여 있다. ** ** '나는 종교에 대해 처절한 욕구를 갖고 있다. 그런 밤이면 나는 별을 그리러 밖으로 나간다.'라고 반 고호는 동생 테오에게 말했다. 반 고호가 'Nuit etoi.. 명화코너 2006.01.18
무덤 무덤 비로소 찾은 완전한 자유다 모든 권리와 의무에서 해방되었구나! 그러나 제도에 다시 갖힌 영원한 구속 . 홈페이지:www.poet.co.kr/youn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8
반짝이는 분노 반짝이는 분노 성애에 일렁이던 바닷물은 뭍이 그리워 한사리 때면 상륙하려다 염전에서 미이라처럼 야위어가더니 흔적없고 ...... 반짝이며 분노에 찬 소금들이 응시한다 저! 한어린 순백의 사리舍利들 홈페이지 www.poet.co.kr/youn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8
고혹의 장미들 고혹의 장미들 눈을 감지 않는 한...... 저절로 ...... 어쩔 수 없이 눈길 가는 꼭 가려야 할 만큼의 붉은 V字 T 절정으로 부푼 풍선같은 BREAST LINE 절대적 최소공간의 아슬아슬한 흰색 MINISKIRT 보기만 하세요 똑바로 보면 희롱입니다 가시가 요염하게 노리고 있어요 게눈처럼 흘끔흘끔 보세요 어디에 눈 둘..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7
눈 먼 행복 눈 먼 행복 아름다운 이 순간이 영원할 수 있다면 차라리 택하겠다 황홀한 결별의 시각 영원할 수 없음을 아는 하나 되었던 낯선 시간들을 남겨두고 정말 아무 일 없듯이 남으로 돌아가는 모순 모든 걸 잊고 싶다 금하는 것이 더욱 단 건 조물주의 시기일까? 이대로 미이라 되고 싶다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7
이중섭의 떠받으려는 소 저! 소는 누구를 향해서 뿔을 디밀고 있을까요? 저는 분명히 압니다. 그건 틀림없이 이 사회의 부조리를 향한 몸짓입니다. 중섭의 순수한 정의감! www.poet.co.kr 명화코너 2006.01.17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 알루미늄 박지에 긁어 그리고 유채로 메움 10×15cm 1952년 무렵으로 추정 개인 소장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은 오산학교 시절부터 점차 발전해왔는데,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자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정착된 이중섭만의 독특한 표현 기법이다. 은박지에 못이나 침으로 그림을 긁어 그린 후 유채 .. 명화코너 2006.01.17
눈이 내린다(시) - 윤여설 시인 눈이 내린다 - 윤여설 시인내리는 눈 속에는 환한 미소띠고 나타나는 그가 있다 다가오다 서성이다 멀어져 갈 그 사람 밖엔 눈이 내린다! 가볍게 유리창에 부딪쳐 소유할 수 없는 우수의 파편들 내 손에도 가볍게 내려 기쁨보다 더한 아픔으로 진다 밖엔 눈이 내린다! 천지를 메우며 하늘..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