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자메시지.11(\○//) ☎ 문자메시지.11(\○//) 경인년 \ㅣ/ 새해가 ㅡ○─ 밝았어요~ /ㅣ\ ☆2010년☆원하시 는일다~이루시길! 한해의 아침도 폴더 속에서 열리는구나 새해 아침 휴대폰에 넘실대는 덕담들! 잊혔던 친구도 삭제하고 싶은 이도 있다 오늘 만이라도 모두 받아주는 폴더가 되자 말이 아닌, 실천하는 삶을...... .. 시집:푸른 엄지족 2006.01.01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멍멍이띠입니다. 저 견공들처럼 충성스럽고 영리하며 의리가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멍 .멍.. 멍... 멍.... 멍...... www.poet.co.kr/youn 일상에서......! 2005.12.31
지하철에서 지하철에서 - 러시아워 처음 만난 사람들이 갑 속 성냥처럼 몸을 맞대고 문어다리되어 호흡이 가쁘도록 안은 듯 안기고 안긴 듯 안아 한 겨울 잘 절인 겉절이돼도 아무렇지 않은 곳 위대한 갈색 티켓 한 장의 위력 그곳은 분명 천국이다 www.poet.co.kr/youn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5.12.30
도봉산의 가을 도봉산의 가을 -다락능선에서 도봉산을 오른다. 울긋불긋 단풍도 화려하지만 계절에 따라서, 기분에 따라서 변화하는 산이 더욱 유쾌하고 흥미롭다. 단풍의 으뜸은 뭐니뭐니 해도 설악이겠지만 설악산을 당일에 다녀오기란 쉽지 않다. 단풍이 늦게 드는 내장산도 매우 아름답다. 그러나 단순하게 붉.. 수필 2005.12.29
별과 아이 <단편동화> 별과 아이 아빠는 별을 이야기했다. 아이는 아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큰 눈을 깜박였다. 아이는 아빠에게 별을 따달라고 졸라댔다. 아빠는 에어컨을 조절하며 말했다. "그래 내일 새벽에는 별을 따러가자" 별들이 아파트 유리창을 통해 아빠와 아이를 바라보고 미소지으며 속삭인.. 단편동화 2005.12.27
가족들의 대화 아침 식사 중에 밥을 먹지 않는 여섯살 딸아이에게 내가 말했다. 너 아빠 없으면 어떻할려고 그렇게 밥을 안먹어? "그럼 다른 남자하고 살지?" 우리 가족은 모두 큰소리로 웃었다. 윤여설의 지식인 클릭 http://kin.naver.com/profile/kthyys1019 푸른 엄지족 저자 윤여설 지음 출판사 현대시단사 펴냄.. 일상에서......! 2005.12.26
시집표지 윤여설의 지식인 클릭http://kin.naver.com/profile/kthyys1019 윤여설의 사진(그라폴리오)클릭https://www.grafolio.com/kthyys1019 푸른 엄지족 저자윤여설 지음 출판사현대시단사 펴냄 | 2009.07.10 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표지글] 강아지풀 머~언 기 다 림 바람 불 때마다 살라이는 아쉬움 문자메.. 시집:아름다운 어둠(전편수록) 2005.12.26
자서에서 자서에서 나의 분신을 세상으로 내보낸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가 힘든 때도 있다. 가끔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세대들과 소통이 어려운 걸 느끼며 방향감각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때는 문득 고향집에 가고싶다. 지금은 폐허가 된...... 그 곳에서 며칠 쉬고 싶다. .. 시집:아름다운 어둠(전편수록) 2005.12.26
유성 유성 열대야에 뒤척이다 눈부친 사이 누가 두런거려 살포시 내다보면 아무도 없다 다만 방 엿보는 하늘 가득 넌지시 속삭이는 별들 중에 애달음에 뼈 시린 하나가 입 한 번 맞추려다 황홀히 소멸하며 한을 내뿜는다 어디선가 간간이 어둠을 흔드는 연인들 웃음소리 잠들기도 역겨운 야릇.. 시집:아름다운 어둠(전편수록) 2005.12.26
번개같은 봄 번개같은 봄 엊그제 배냇짓하던 가로수 오늘 나뭇잎 손바닥만 하다 며칠 전 진달래가 불지르던 앞산 오늘 푸르름만 가득하다 어제 별보며 개구리 울던 호숫가 오늘 정막 속 연인들 웃음소리만 가득하다 아, 개나리꽃 울타리 아래서 그와 만나기로 했지만! 하룻새 천리는 가나보다 윤여설.. 시집:아름다운 어둠(전편수록)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