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진달래꽃 유년부터 속 정든 연분홍 유혹 외면할 수 없어 그리움 머금고 표정 없이 마주하면 화사한 흐드러짐도 넘침 없는 인화력으로 맞는다 "........" "........" 내년을 약속하는 이 토속적 결별의 속앓이 나는 벌써 머리가 희어가는데 변함도 부족함도 없는 연분홍정! 돌아서는 애절함이 온산에 뜨겁게 ..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0
알몸의 한강 알몸의 한강 버드나무가 우거진 그늘 아래 물고기가 놀고 갈 숲에 새가 우는 강변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전라의 여체보다는 적당히 가릴 곳을 가린 여인이 더욱 아름답다. 한강을 건널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강변은 쓸쓸하기가 그지없다. 아직까지 우리의 문화는 대중 앞에서 알몸을 보여주는 걸 .. 수필 2006.01.06
선빈 안씨 묘소 우리집 뒷동산의 선빈 안씨 묘역(태종 이방원의 7번째 후궁) 묘는 매우 단순하며 조선시대 양반가의 무덤 정도의 규모이다. 그리고 석물도 문인석과 석등 상석이 전부이다. 이것으로 봐서 왕자를 생산한 후궁들이라도, 아들이 왕위에 등극하지 못한 이상은 그리 후한 대접은 받지 못한 것 같다. 나의 .. 유물 및 유적답사 2006.01.05
절벽의 도시 절벽의 도시 이 순간! 먼 전설 속 아득한 신화처럼 봉우리는 영원히 숨을 것이다. 그림 속의 풍경보다 아름답게 다가오던 저 산! 가슴 답답하다. 지금 침략으로 일어서는 콘크리트 절벽이 목을 누르는 것 같다. 잡힐 듯 내려다보는 산을 우러르며 곤함을 내려놓은 이도 있었으리라! 누가 눈을 막는가? ..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05
화상채팅방을 엿보며 나이 : 25세 직업 : 백조 접속의도 관심분야 대화해요 나이 : 22세 직업 : 숙녀 접속의도 애인을 만들고 싶어요 나이 : 25세 직업 : 비서 접속의도 애인을 만들고 싶어요 나이 : 44세 직업 : 숙녀 접속의도 전화로 연락을 원해요(폰팅) 화상채팅방을 엿보며 저 사각의 상자 속 쓸쓸히 도취된 전라의 人肉들! ..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04
제 시집 "문자메시지"가 영풍문고 50위 진입했습니다 저의 시집 "문자메시지"<2005년 11월. 시문학사>가 영풍문고 시분야 50위에 진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www.poet.co.kr/youn 시론 및 문학행사 2006.01.03
겨울비소리 눈이 되지 못한 침묵의 언어들 &#9731;&#9731;&#9731;&#9731;&#9731;&#9731;&#9731;&#9731;&#9731; 冬雨冬雨冬雨冬雨冬雨 ↓↓↓↓↓↓↓↓↓↓↓↓↓↓ &#9730; &#9730; &#9730; &#9730; &#9730; &#9730; &#9730;&#9730; ? 나는 귀머거리! 홈페이지 www.poet.co.kr/youn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02
☎ 문자메시지.11(\○//) ☎ 문자메시지.11(\○//) 경인년 \ㅣ/ 새해가 ㅡ○─ 밝았어요~ /ㅣ\ ☆2010년☆원하시 는일다~이루시길! 한해의 아침도 폴더 속에서 열리는구나 새해 아침 휴대폰에 넘실대는 덕담들! 잊혔던 친구도 삭제하고 싶은 이도 있다 오늘 만이라도 모두 받아주는 폴더가 되자 말이 아닌, 실천하는 삶을...... .. 시집:푸른 엄지족 2006.01.01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멍멍이띠입니다. 저 견공들처럼 충성스럽고 영리하며 의리가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멍 .멍.. 멍... 멍.... 멍...... www.poet.co.kr/youn 일상에서......!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