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26

뱅갈고양이를 돌보며, 늘 하던 생각!

고양이를 돌보며, 늘 하던 생각! 사진에서처럼 뱅갈이는 친구도 없이 외롭게 고층APT 창틀에 앉아 먼산바래기를 했습니다. 동료나 친구도 없이 얼마나! 외로울까? 차라리! 시골에서처럼 마당에서 생활하거나, 앞산에 길냥이들처럼 무리와 함께 살면 행복하지 않았을까? 내가 이 아이를 돌보는 것이 생태계에서 또다른 학대는 아닌가?를 늘 성찰했다. 뱅갈이 손주와 나는 세가지의 교감을 했다. 1. 뱅갈 손주는 서재는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야옹야옹" 나를 다정히 반겨서, 내가 서재문을 열고 들어가서 간식을 가져다 먹였다. 뱅갈 손주는 내가 ApT문을 열고 들어와 서재로 들어가면 간식을 가져오는 줄로 알고, 늘 간식을 먹던 자리였던 소파로 달려가 야옹거렸다 . 간식을 받아먹던 모습이 눈에 ..

일상에서......! 2022.09.05

나와 뱅갈냥이

딸아이가 학교근처 기숙사에 유기된 6개월정도의 뱅갈고양이를 구조해서 길렀다. 먹지못해 매우 쇠약해졌고 피부 병등등으로 가축병원에서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학생들이 이 고양이를 열흘정도 안아서 재우고 돈을 걷어서 치료해줘서 살려냈다. ​ 그리고 여름방학에 울 집에서 나와 함께 63일동안 생활했다. 뱅갈이는 매우 친화적이며, 나와 많은 교감을 했다. ​ 고양이의 특유한 성격인 도도함 때문에 사람도 주인도 몰라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 살펴보면 주인도 알아보고 애정표현도 잘 한다. ​ 더욱이 기분이 좋으면 내 발에 매달리는 등의 사랑표현을 했다. ​ 그가 기숙사로 돌아간 뒤엔 매우 서운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https://blog.naver.com/kthyys1019/222863124..

일상에서......!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