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05

한국의 뱀(총 11종)

한국의 뱀(총11종) _ 윤여설 뱀은 생김새가 보통생명체와 달라서 매우 징그러운 느낌을 받는다. 또한 일부 마니아 외엔 모두 싫어한다. ​ 그러나 뱀은 생태계의 허리를 담당하며 자연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생명체이다. 울릉도에는 뱀이 없다 . 바위가 많아 먹이사슬과 서식지가 형성되지 않은 것같다. ​ 국내의 뱀은 11종이며 그중에 독이 있는 뱀은 독사류 3종(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과 아직, 독사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물리면 사망할 수 있는 유혈목이를 포함해서 4종이다. 독뱀은 물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 ​ 그 외 무독사는 7종이며 구렁이, 능구렁이, 누룩뱀, 무자치, 실뱀, 대륙유혈목이, 비바리뱀이다. 독이 없는 뱀도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된다. 물리면 파상..

L 교수께!

L 교수께! ​ 올해 봄은 기온이 높아서 예년보다 계절이 빨라서 오월 초에 벌써 아카시아와 오동꽃이 피었습니다. 이러다가 빨리 지구의 종말이 올까,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계절의 꽃인 오월도 낮엔 초여름의 기온을 보입니다. 어수선한 세상만큼이나 계절도 어지럽습니다. ​ L 교수! 지난번 동창회 모임 때 친구가 "너는 수업 시간에 교과서 세워놓고, 그 뒤에 소설책 숨겨놓고 보다가 걸려서 맞은 일이 있지"라고 말할 때 당황하며 "모른다,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가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지요. 사실! 친구가 그 말을 할 때, 숨기고 싶었던, 잊혔던 상처가 드러나는 것 같아 당혹스러웠습니다.! 갑자기 듣는 지난 아픈 추억이라서 우선 부인했지만 매 맞은 본인이 잘 알지요. 또한 그날 엄청 많이 맞았습니다. 종아리에..

카테고리 없음 2023.05.14

조선3대 여류시인 -이매창의 묘에서

이매창의 묘에서! - 윤여설 413년 전에 가신 기생의 무덤 앞에 섰다. 38세의 짦은 삶을 뒤로하고 떠난 여인! 수 많은 선인들의 무덤 앞에 머리숙여 봤으나, 오늘처럼 애절하고 안타까운 건 처음인 것같다. 관기와 아전 사이에서 태어나, 관기의 삶을 걸어야 했던 매창(梅窓)! 스스로 자신의 호를 "계생"에서, 창에 어리는 매화 즉"매창"으로 바꾸어 지었다고 한다. 관기녀의 삶은 공물(公物)에 불과하다. 보통 12세에서 16세 사이에 살수청을 들기 시작한다. 즉, 수령의 성노리개부터 각종 연회에 끌려가서 춤과 노래를 선사하고, 시도 지어야 했다. 기록에 의하면 악한 수령에게 맞아 죽거나, 장애를 입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도령이 구해준 성춘향이처럼 수청을 거부하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

수필 2023.04.24

고양이 짝짓기

고양이 짝짓기 동영상이다. 동물들은 배란기 외엔 짝짓기를 하지 않는다. 배란기 외에 수컷이 요구할 경우, 암컷이 물어 죽이기도 한다. 원래 고양이는 야행성이고 교미하는 모습을 거의 목격할 수 없다. 본인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고양이가 교미하는 매우 독특한 영상이다. 지인 윤영록 仁兄이 보내온 영상이다. 아침 산책 중에 목격했다고 한다.

한국의 생물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