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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하는 봄 -윤여설

반란하는 봄 -윤여설 시인 올 봄엔 코로나인한 마스크착용 의무가 해제가 되고 4년만에 기대에 부푼 봄이었다. 또한 지방의 꽃축제가 다시 부활해서 진해 군왕제 등등이 반가웠다. 지난 겨울이 예년보다 유독 추워서 올 봄은 어쩐지 날씨가 포근한 것같아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어디 좋은 곳에 꼭 여행하고 싶은 맘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날씨가 갑자가 초여름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4월 1일의 기온이 26도를 나타냈다. 초여름 6월의 기온이다. 또한,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피워 근 3주간 세상이 매캐하고 눈이 뻑뻑했다. 3월 초에 이미 겨울잠에서 깨어난 도마뱀 등이 움직임이 포착됐다. 빠르게 다가오는 계절의 모든 것들이 반갑지 않게 반가웠다. 하룻밤을 자고 났더니, 앞산이 꽃으로 만발했다. 꽃들이 ..

수필 2023.04.09

낙화

낙화(落花) - 이형기 시인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 ​ ​ ​

일상에서......! 2023.04.06

월간공군 2023년 2월호(제536호)

월간공군 2023년 2월호(제536호) 월간 『공군』(1998~현재) > 2020년대 > 2023년 페이지수 : 52page 등록날짜 : 2023년 01월 31일 목차 [기획] 국방 린 6시그마, 공군 6년 연속 1위 영예 [특집Ⅰ] 책 읽는 게 '좋은 공군' [특집 Ⅱ] 강설·한파에도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 유지 [그래픽으로 보는 공군] E-737(PEACE EYE) [Aero Detail] 비운의 명 항공기 Ⅱ [박물관에서 본 세계 공군] 150대의 항공기가 간직한 이스라엘 공군의 역사 [내 옆의 공군인]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김예성 중위 [지금 이 순간!] 공군 소식 & 참모총장 동정 & 부대 소식 [슬기로운 장병생활] 배부르게 먹지 말자 [한 달, 한 권]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

한국공군 2023.03.29

봄이오면(휘바람)

마을 앞산에 진달래가 만발했다. 잠시! 산에 올라 진달래와 함께 놀며 휘바람을 불었다. 봄이 오면 김동환 시 김동진 곡 1.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주 2. 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캐는 아가씨야 저 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주 3. 나는야 봄이 되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 붙인다오 나는야 봄이 되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꽃이 되어 웃어 본다오

동영상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