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물이 점점 말라가면서 개구리알도 저렇게 말라가고 있다.
한국산개구리알인 것 같다.
3월 5일 산란되어 3월 26일 부화된 북방산올챙이가
물이 마르면서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신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며칠 뒤면 자연사할 것같다.
매우 아타깝기만 하다.
이 새생명들이 차마 피어보지도 못하고
사라지기 직전이다.
자연 상태에서 개구리알이 부화되어 개구리가 되기까지 몇 %나
성공할 수가 있을까?
내가 관찰한 바론 올챙이로 성장하면서 약35%이상이 자연사하는 것 같다.
때론 개구알이 동사하기도 하고
올챙이가 되어 동사하기도 한다.
또한 저렇게 물이 말라가면서 죽기도 한다.
혹시?
다른 생명체의 먹이가 되는 일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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