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승객의 지하철 게이트 이용 편해진다
- 서울
- 올해 시범설치 운영후, 내년까지 전역사 설치예정
서울
지금까지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끌고 승차하는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주로 이용한 것은 비상게이트. 승객이 이를 이용하려면 직원을 호출해야 했으며, 게이트를 통과한 후에는 손으로 밀어 닫아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또한 한쪽 방향으로만 열리는 구조로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선되는 게이트는 자동닫힘 기능과 양방향 통행 기능으로 보완되었으며, 교통약자를 배려한 음성안내(“문을 밀고 나가십시오”)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교통카드 단말기를 부착할 예정으로 있어 큰 짐을 들고 있는 승객도 보다 편리하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으며, 승객이 폭주할 경우 또 하나의 게이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동묘역, 용두역 등 일부 신설역사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게이트와 비교해 볼 때 기능적으로는 유사하지만 별도의 넓은 설치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설치비용이 훨씬 저렴(약 1/20 수준)하다는 이점도 있다.
한편 이번 비상게이트 개선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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