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을 보고 올해엔 안중근 의사와 연이 많은 한해였던것 같다. 올 여름 안중근을 소제로한 김훈의 소설을 읽었다. 또한 하얼빈을 읽으며 의문점을 풀기 위해 소장하고 있던를 뒤적이다가, 안중근탄생 100주년인 10여년 전에 책갈피에 꽃아 놓았던 3만원을 발견하곤 펫맘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아마? 그책에 돈을 꽃아 놓았던건 어떤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였던 것같다. 이미 안중근의 거사는 우리 국민에겐 널리 알려져 있다. 나도 몇권의 책을 읽었고 안중근을 소재로한 영화나 TV특집극은 거의 봤다. 31살의 젊은이가 처자를 버리고 대의를 위해 뚜렸한 신념과 사상으로 거사를 했기에 몇번을 읽고, 봐도 대견하고 통쾌하다. 더욱이 지금도 옥중에서 안중근을 담당했던 간수의 후손들은 그를 대대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