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불쌍한 오솔이

윤여설 2006. 9. 4. 13:22

 

 

오늘 퇴계원에서 호평지구를 향해 가다가 도로에 질펀히 누워 있는 오솔이를 봤다.  내 목숨이 중요하듯 저 오솔이의 목숨도 중요하다. 사람이나 저 오솔이나 살아야 할 이유는 같다.

 

 

 

  저 아무 죄 없는 오솔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아저씨가 대신 사과할께!

 

  아마?

 아빠인 것 같다. 가장이 돌아오지 않는 오솔이 가족들은 지금쯤 얼마나 애가 타고 있을까?

 

오솔아!

다음엔 인간세상엔 오지 말고 별나라에서 태어나거라! 

 

 

   도로가의 야생동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이동통로를 만들어 줬으면 저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동통로 외엔 울타리를 쳐서 양생동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운전을 하다보면 희생된 야생조수들을 수 없이 만난다.

  저 도로는 신설도로인데도 생태계에대한 배려는 전혀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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