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및 유적답사

청령포와 장릉

윤여설 2006. 5. 30. 08:32

 

 

  12살 어린 나이에 군주가 돼야하는 그 당시의 제도가 단종을 비참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어쩌면!  청령포는 의미부여에 불과한 잘 못된 관습이 어떤 결과를 보여주나를 극렬하게 대변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청령포쪽의 나루터!

 

 

 

배에서 내려......

 

 

 

단종이 살았던 어소를 향해서......

 

 

 

어소에서 한컷을 ...... 찰각!

 

 

 

단종은 이곳에 올라 도성을 바라보며 그리워 했다고 한다.

 

 

 

노산대에서 바라본 서강

 

단종은 이 곳을 바라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부왕인 문종을 그리워 했을까!

도성에 폐비가 되어 남아 있는

여산송씨를 그리워 했을까?

 

계절적으론 지금과 비슷한 시기이다.

아마도!

저 우거진 녹음과 잘어우러진 푸른 강물 사이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위기감에 휩싸였을 것 같다.

 

 

 

 

이 금표비는 단종이 승하한 한참 뒤에 청령포를 보호하기 위해 영조가 세운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왕방연의 시비가 청령포 앞에 세워져 있다.

 

 

 

 

 

이 곳은 아직 오염이 덜되었나보다. 어린 시절 그 흔하게 보던 소금장수가 지금도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단종이 묻힌 장릉

조선의 다른 왕들에 비해 초라하다. 그 규모나 석물들이 대군정도의 규모이다.

 

 

 

장릉 앞에서 기념찰영을 했다.

 

 

단종대왕릉 옆에서 그를 추모하며 목을 추겼다.

 

 

 

 

 

 

 

홈페이지

www.poet.or.kr/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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