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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 윤여설 시인
쏟아지는 폭염
폭풍우
바늘 갑옷입고
막아내며
어느 넉넉한 때
활짝 가슴열고
줘버리는 사랑
함 . 박 . 웃 . 음
*이 시는 지하철 대림역, 광흥창역, 신정역 플렛폼 스크린도어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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