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물

도라지꽃

윤여설 2010. 8. 13. 20:58

 

         

     도라지꽃 

 

                      -  윤여설 시인

 

 

늘 흰옷 한벌에 정갈한 모습!

언제나!

푸른 옷 한벌에 깔끔한 모습!

사계절 변함 없던

차갑게 인자한 표정!

수절한 사십년 세월

단, 한번도

낭자머리 풀지 않으신 청상의 절개

자녀들 위해 정성 드리던 그 모습

아~!

오늘 밤 제게 오셨군요.

 

어머님!

이 여름밤에 당신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이 도라지는 인공재배한 도리지를 사진으로 담은 것입니다.

 

 

 

 

 

 

 

 

 

 도라지타령(민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신 산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케어도 대바구니 철철철 다넘는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야라 난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나 내사랑아~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여름에 흰색과 보라색으로 꽃이피며 뿌리는 식용한다.

길경·도랏·길경채·백약·질경·산도라지라고도 한다.

예전엔 우리 민요에도 등장하듯이 우리 한겨레의 정서를 대표할 정도로

산천에 매우 흔하게 피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야생에선 만나기가 매우 힘들다.

흰색과 보라색의 꽃이 피며 매우 심플하지만

천하거나 지루치 않다.

뿌리는 인삼과 매우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한방에서

가래나 천식에 약재로 쓰이며

또한 본인이 경험한 바로는 가래가 심할 때 가루를 만들어서

물과 함께 먹었을 때 신속히 멎는 것을 경험했다.

(참고 클릭:http://100.naver.com/100.nhn?docid=4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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