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물

달팽이의 위험한 생존

윤여설 2009. 6. 17. 08:33

 

 

 

 

 달팽이가 갈풀이삭에 매달려서 위태위태하다.

저들에 비하면 우리의 주거는 얼마나 튼튼한가?

참으로 생존방식도 여러가지이다.

저 달팽이가 부는 바람에도

끄덕없이 견디기를 기원해본다.

 

 

 

 

 

 

달팽이

 

 

                      -  윤여설 시인

 

 

 

 

 

 

 

 

모든 걸 내려놓고 나비처럼
우아하게 날고 싶다
찰랑대는 물밖의 세상은
얼마나 편안한가
영겁을 벗을 수도 있을 게다
평생을 따라붙은 
궁핍을 부릴 수 없어
짊어진 형극의 고통을 
질척거리며 가는 보혜미안
어디도 반기는 이 없다
붕어는 덩치 커도 자유로이 유영하는데
게도 굴에 평안한데
얼만큼 가야하나
눈 부칠 곳 찾아 작은 육신
단장들고 바닥을 기며
짊어진 이부자리
전생에 무슨 업보 있어
휘청거리게 무거운가

 
 

 

 

병안목() 달팽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분류 병안목 달팽이과
종수 약 2만 종(세계)
크기 1∼100mm
생식 자웅동체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등 온대와 열대 지방

복족류에 속하며 세계에 약 2만 종이 알려져 있다. 달팽이류는 이동력이 약하기 때문에 개체군이 지역별로 격리되어 있어 아종이 많이 생긴다. 그 중에는 대형(껍데기 높이 100mm)인 아프리카마노달팽이(Achatina achatina)와 껍데기 높이가 약 1mm인 왜달팽이(Valononia costata)가 있는가 하면 브라질에 서식하는 큰붕달팽이는 알의 길이가 약 27mm, 지름이 약 12mm이다.

열대지방에는 껍데기의 빛깔이 아름다운 달팽이가 많은데 그 중에서 쿠바에 서식하는 오색달팽이가 유명하다. 비스마르크제도에는 초록색이 투명한 초록파푸아달팽이가 유명하고, 일본에 서식하는 흑갈색 바탕에 황금색 무늬가 있는 금띠비단달팽이(Euhadra senckenbergiana)가 알려져 있다.

수많은 달팽이 무리 중에는 식용달팽이도 있고 유해 달팽이도 있다. 유럽에서는 중세에 가톨릭 수도원에서 달팽이의 식용을 허락한 뒤부터 프랑스오스트리아에서 달팽이 요리가 유행했고, 현재 프랑스에서는 에스카르고(escargot)라는 달팽이 요리가 유명하다.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http://100.naver.com/100.nhn?docid=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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