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누가 자꾸 불러
커튼 젖히면 머언 산 아지랑이만
아늘아늘 다가옵니다
자꾸 누가 손짓해
문을 열면 활짝 웃는 목련 속
달빛만 가득 고여 있어요
갑자기 누가 문 두드려
내다보면 나무 흔들고 가는 바람
우수수 지는 살구꽃잎
무엇이 불현듯 허전해
밖에 나갔더니 이삿짐차 금방
떠난자리 뛰노는 아이웃음
신열오른 나
철쭉꽃 만개 속
낙화하는 봄
시집 :문자메시지 <2003년 시문학사> 22쪽 수록
이 작품을 이렇게 아래와 같이 표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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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세느강
누구인가 자꾸 불러
커튼 젖히면 머언산 아지랑이만
아늘 아늘 다가옵니다
자꾸만 누구인가 손짓해
문을 열면 활짝 웃는 목련꽃
달빛만 가득 고여있어요
갑자기 누구인가 문 두드려
내다보면 나무 흔들고 가는바람
우수수지는 살구꽃잎
무엇이 불현듯 허전해
밖에 나갔더니 이삿짐차 금방
떠난자리 뛰노는 아이웃음
솜사탕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이 소소한 바람되어
철쭉꽃 만개속에 낙화하는 봄
2009.04.02
나는 세느강이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이미 책으로 출판된 작품을
작가도 바꾸고 어휘만 몇자 바꿔서 저렇게 이리저리 옮겨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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