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표절자와 주고받은 메일

윤여설 2009. 4. 16. 07:40

 

 

 





 

 

 

 

   




제목 : 표절은 저작권 침해 및 법적 책임이 따릅니다
날짜 :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오후 21시 03분 52초 +0900
보낸이 : "윤여설" <kthyys@hanmail.net>
받는이: 세느강

 

 

세느강 님께

 

  닉네임 "세느강"으로 표절되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려진
본인의 작품 "봄날"을 속히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아래의 작품이 님의 표절 작품입니다.
님의 나의 시 "봄날"의 표절 작품은 잘 캡쳐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님의 카페 및 블로그도 모두 파악했습니다.
속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윤여설
 

        봄날 /세느강 
        누구인가 자꾸만 부르는것같아
        커튼 젖히면 
        머언산 아지랑이만 
        아늘 아늘 다가옵니다 
        자꾸만 누구인가 손짓해 
        문을 열면 활짝 웃는 목련꽃
        달빛만 가득 고여있어요 
        갑자기 누구인가 문 두드려 
        내다보면 나무 흔들고 가는바람 
        우수수지는 살구꽃잎 
        무엇이 불현듯 허전해 
        밖에 나갔더니 이삿짐차 금방 
        떠난자리 뛰노는 아이웃음
        솜사탕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이 소소한 바람되어  
        철쭉꽃 만개속에 낙화하는 봄 ..^^
        2009.04.02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죄송합니다
날짜 :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오전 09시 45분 51초 +0900
보낸이 : "세느강"
받는이 : "윤여설"
kthyys@hanmail.net


인터넷에서 떠도는 글을

펌해서 올린글입니다  

하단에 펌이라고 올려야하는데

죄송합니다

모두 삭제했어요

 

소외계층으로 혼자서

불상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용서해주세요 .

세느강 올림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17시 45분 29초 +0900
 

 

 

가증스런 변명은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세느강님!

인터넷은 사체보다 정직합니다.

뚜렷한 흔적은 매우 진실합니다.

그 작품(봄날)은 님이 어디서 가져온지 잘 알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님이 표절한 작품이 검색되지 않으면 문제 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계속 흔적이 남으면 모든 책임은 세느강님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표절된 작품이 아래의 사이트에 계속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열하게 속이겠습니까?

속히 삭제하세요

     

 

             아래 네이버 블로그에 세느강의 이름으로

             지금 작품이 있습니다.

클릭☞ http://blog.naver.com/monamitie/64799258

 

           아래  카페는 당신의 요청에 의해 나의 접근을 차단한

            어린왕자를 사랑하는 모임의 세느강이 올린 것입니다.

클릭☞ http://cafe.daum.net/eosamo/5AM0/1086

 

 

 

 이제부터 단,1건이라도 검색되면 모든 책임은 세느강에게 있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윤여설

 

 

 

받은편지함
별 표시하기
어린왕자님께 삭제요청을 했습니다 (지금 메신저 보냈어요)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18시 12분 39초 +0900

 

       윤여설 작가님 `!

       거듭 거듭 사과 드립니다

       네이버에 어린왕자님이  올린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저도 책임을 통감하고 카페에서

       탈퇴하고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

       지금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마도 왕자님이 미쳐 삭제를 못하셨나 봅니다

       지금 쪽지 보냈어요

       건안하시고 건필을 기원하겠습니다 ..

 

       세느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