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대동여지도(장문 시집)

 

그동안 저의 시조집이 출판되기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으신데 해마다 벌써 세 번째 준비를 했었지만 금년에도 작품의 부족으로 제 스스로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 너무 죄송하여 선택한 것이 저의 두줄시 22편과 자유시 35편.  시조 44편 등 총 101편을 묶어 <미완성 대동여지도>라는 이름의 시집으로 이번에 출판을 하였습니다.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는 8월 8일부터 진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병행하여 이번 8월 23일 토요일에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었지만, 나라 살림이며 모든 게 어려운 때이라서 이번 출판회는 거창하게 하지 않고 최대한 작게 치루려고 분위기 위주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메일 등을 통한 초대장을  받아본 경험으로서 참석하지 못하며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수도 없이 제 자신이 겪어보았기에 아무리 친한 어느 분에게도 시간의 부담을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제 마음 헤아려 주시어 당일의 시간을 움직이시는 데 있어 미리 잡힌 스케줄 등이 없으시고 가까운 데 계시어 짧은 시간이나마 담소 나누시며 편한 시간 되실 때는 꼭 참석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옵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석하시는 분들 중에 만에 한분이라도 저와 처음이실 경우에는 그냥 가지 마시고 꼭 인사라도 서로 나누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단 한 분도 들러리가 되시는 일 없이 다 같이 좋은 날이고 싶습니다.

개인 메일이나 쪽지 등을 이용한 초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방긋~~^*^

시꽃마을에서 모나리자 장문 올림.

 

 

<장문 시인의 첫시집입니다. 매우 좋은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 윤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