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 갈매기도 없는 갯벌
낡은 목선 한 척 비스듬히 누워 있다
한 때는 어부의
생존도구
서럽게 손진하던 파도는
차갑게 부서지고
추썩이던 갯바람에 시름겹게 야위어 간다
자식보다 아끼던 것 놓고
간 날
선창도 갔고 바다는
열없이 포효했다
아득한 파도소리
별보며 목선은 울고
도시
초라한 잔 속 바다가 보인다
영면한 갯벌
갈매기 음성인가 귀 기울이면
기계소리
갯내음인가하면
폐유냄새
나의 홈페이지
게도 갈매기도 없는 갯벌
낡은 목선 한 척 비스듬히 누워 있다
한 때는 어부의
생존도구
서럽게 손진하던 파도는
차갑게 부서지고
추썩이던 갯바람에 시름겹게 야위어 간다
자식보다 아끼던 것 놓고
간 날
선창도 갔고 바다는
열없이 포효했다
아득한 파도소리
별보며 목선은 울고
도시
초라한 잔 속 바다가 보인다
영면한 갯벌
갈매기 음성인가 귀 기울이면
기계소리
갯내음인가하면
폐유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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