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윤리경영 선포
[2007-9-2 노컷뉴스 게재]
서울메트로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8월 31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통해 윤리경영을 선포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철도 시대를 선도해 온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자 상을 확립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메트로는 윤리경영의 실현을 위해 윤리헌장, 윤리강령, 임직원 행동강령 등 윤리규범을 제정하는 한편, 업무 수행 시 올바른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기준을 위해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국가와 사회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요 실천윤리도 만들었다.
이번 윤리경영 선포와는 별도로 협력업체 측에는 부패방지 서약을 담은 서한을 발송하고, 직원들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고객 접점부서(매표, 승무분야)의 서비스 실명제 실시’와 ‘임원과 2급이상 간부직원 직무청렴계약제’, ‘석면관리 TF팀 운영’, ‘학계․시민단체․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 제도’,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한 매칭그랜트 제도’ 등 올해안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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