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지하철공사)의 모든 것

'환경관리 시민감시위원회' 본격가동

윤여설 2007. 9. 22. 01:34
                                                                       '환경관리 시민감시위원회' 본격가동

 


학계ㆍ시민ㆍ언론단체 등으로 구성, 지하 환경관리 투명성 확보
전문적, 체계적 석면관리를 위해 자체『전담 TF팀」도 병행 운영

석면을 비롯한 공기질, 수질, 소음, 진동 등 지하철 환경관리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 및 감시를 위한

「환경관리 시민감시위원회」가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메트로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이달 초 서울메트로 노사를 비롯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및 노동부와 환경

부, 서울시 등 정부관계자가 포함된 20여명의 각계 인사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하철 환경관리의 전

문성과 투명성을 위한 첫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감시위원회는 서울메트로가 지난 2002년부터 시민의 지하 환경 만족도 향상과 공기질 관리노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해 온 "지하철 환경위원회"의 기구와 기능을 대폭 확대 개편한 것으로 전문성이

높아졌으며 시민단체 및 언론계의 참여로 운영의 투명성도 확보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면을 포함한 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투명한 관리는 물론 지하철 환경정책 전반에 대

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환경은 서울메트로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

모이신 각계 전문가 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하철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좋은 의견을 개진해 달

라"고 주문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서울메트로의 환경정책 자료 및 환경관리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하게

되며, 특히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하철 석면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평

가결과의 공개뿐만 아니라 대시민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지하철 역사에서 시행

되는 각종 보수 공사에도 직접 입회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 3월 14일『석면관리 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방배역 등 17개역을 특별관

리 역사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특별관리 역사외 전 역사와 차량기지에 대해서도 석면함유 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석면지도를 작성하는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환경관리 시민감시위원회의 원활한 활동과 운영을 뒷받침하고 석면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

적으로 하기 위해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자체「석면전담 TF팀」도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

다.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클릭http://www.seoulsubw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