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선옹주묘
중랑구 묵1동 숙선옹주묘이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장돼 있다 . 묘주인 숙선옹주 선빈 안씨(~1468)는 순흥 안씨 의(당시 檢校漢城尹)의 딸로, 궁인으로 입궁하여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의 후궁이 된 왕실여성으로 태종과의 사이에 익령군 이치(1422~1464)와 소숙옹주(생년 미상~세조 2년, 1456), 경신옹주(생몰년 미상)의 1남 2녀를 두었다. 일반적으로 옹주라 함은 후궁의 딸을 일컫는 명칭이지만 조선 초에는 왕의 후궁도 궁주, 옹주로 칭했다. 세종 3년(1421)에 숙선옹주로 봉해졌다가 고종 9년(1872)에 정1품 선빈에 봉작되었다. 본 묘는 묘 1기와 석물 8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장자 사망 당시(1468년) 현 위치인 봉화산 기슭에 조성되었다. 『경국대전』반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