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해우소(解憂所)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이다.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고도 한다. 사찰에 딸린 화장실로서 일반 화장실과는 달리 사용상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머리를 숙여 아래를 보지 말아야 한다. 둘째, 낙서하거나 침을 뱉지 말아야 하며, 힘 쓰는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 셋째, 외우고자 하는 게송이 있다면 외운다. 넷째, 용변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나온다. 다섯째, 손을 씻기 전에는 다른 물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남양주 수종사의 해우소 큰? 것 出入門
내가 지금까지 사용한 화장실 門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리적이었다.
전통 초가의 안방문인 띠살문이다. 그래서였는지! 전혀 낯설지 않고 번뇌가 사라지는 듯 했다.
옛적에도 우리의 측간에 저런 문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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