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울타리에서 참새와 더불어 너무 흔한 텃새였으나 요즘은 좀 보기가 힘들다.
참새는 환경에 적응해 서식지 확보가 쉬웠으나 박새는 적응이 힘들었나 보다.
그러나
조금만 숲으로 가면 아직도 자주 만날 수가 있다.
모처럼 박새부부가 포즈를 취해줘서 렌즈에 담았다.
볼의 흰색이 인상적이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98140&mobile&categoryId=200000658
몸길이 약 14cm이다.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이다.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등은 잿빛이다. 평지나 산지 숲,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시공원, 인가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4∼7월에 나뭇구멍, 처마 밑, 바위 틈, 돌담 틈 또는 나뭇가지에 마른 풀줄기와 뿌리·이끼 등을 재료로 둥지를 틀고 한배에 6∼12개의 알을 낳는다. 특히 인공 새상자를 좋아해서 크기만 적당하면 정원에서도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른다. 한국에서는 숲에 사는 조류의 대표적인 우점종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하며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풀이나 나무의 씨앗을 주워 먹는다. 번식기가 지나면 무리생활을 하는데 쇠박새·진박새·오목눈이 등과 섞여 지낸다.
[출처] 박새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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