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년 관찰하는 둠벙에 도롱뇽이 산란했다.
지난 3월 3일날 관찰했을 때도 도롱뇽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 이 지역 온도가 9도까지 올라가는 매우 포근한 날씨였다.
아마? 오늘 정오쯤 산란한 것같다.
아직은
알이 매우 부실해 보였다.
지난 2월 18일 개구리알을 발견한 그 둠벙(클릭:http://blog.naver.com/kthyys1019/90165053464 )이다.
둠벙 바닥에 도롱뇽들이 나와서 움직이고 있다.
이 녀석은 매우 큰 녀석이며 아마? 몸 속에 알을 지닌 것같다.
한 마리를 어렵사리 포획해서 사진에 담았다.
도롱뇽알들이 예년에 비해 매우 부실하다.
아직! 산란 직후라서인지?
아니면 얼마전 털렸을 때 도롱뇽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선지
알 수가 없다.
새생명들이 탄생하고 약동하는 봄!
봄은 희망이 있어서 봄이다.
오늘이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이 지역의 개구리는
이미! 지난 2월 18일에 벌써 일어나 산란을 했고
오늘은 도롱뇽까지 산란했다.
봄의 전령사인
개구리와 도롱뇽~^^
작년에 만난 아이들이지만
올봄에 대하니, 저으기 반갑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봄에 첫인사를 나누는 새생명들!
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의 생태계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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