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라오스의 소수 민족 봉족마을

윤여설 2013. 1. 31. 11:29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 소수 민족 봉족마을을 방문했다.

매우 순박했으며 사진에서처럼 우리 한민족과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학용품과 기생충약을 전달했다.

봉족 마을의 주거형태는 판자나 대나무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갈대를 엮어서 지붕을 올렸다.
  




  마루에서 음료수 병을 가지고 노는 아이가 천진스럽다.

 

 


 

 

 


  라오스의 토종닭들은 매우 날엽한 모습들이다.




라오스에선 아직도 여인들이 물건을 등에 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봉족 마을의 아이들의 전통 의상



      이곳도 문명의 혜택을 입어서 tv를 수신하고 있었다.

저 둥근 접시형 안테나가 tv 수신 안테나이다.



  봉족마을의 주 수입원은 직물인 것같다.

여인들이 밖에 나와 바느질을 하고 있다.

  


       이 마을의 특징은 남자들이 일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우리 나라의 초여름의 날씨인데도 춥다고 남자들은 사진에서처럼 모닥불을 놓고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어느 가정집을 방문했을 때 아들이 복통을 일으켜서

우리의 전통 민간요법처럼 손가락을 실로 감아서 바늘로 따서 피를 내고 있다.

 

 

 


 


  집 안의 침실이다.

실내의 네 귀퉁이에 사진과 같은 침상형태의 주거공간이 있었으며

모기장이 쳐져 있었다.

 

 


 


  집안에 늘 저렇게 모닥불이 피워져 있다.

우리의 부엌에 아궁이에 해당된다.

저 삼발이 위에 그릇을 올려놓고 요리를 한다.

 

 

 


 


   우리로 치면 찬장에 해당된다.

그릇이 놓여져 있다.


 




  침실에 해당되는 곳이다.

 

 

 


 


   이 집은 전축과 카바로 씌워져 있는 tv가 있으며

벽에 가족사진엔 수영복차림의 딸사진도 보인다.

또한 선풍기도 있다.

이 마을에선 비교적 유복하게 사는 집인가 보다.





      봉족 마을의 가옥 전경이다.

전통가옥이 우리의 시골 초가와 흡사하다.

 

 

 


 


                                                                               이 마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유일한 사내이다.

                                                                            아마? 지붕의 나래를 엮고 있는 것같다.


                                                                             아이를 저 그네에 놓고 기르고 있었다.




                                                                                                    봉족 마을의 전통의 의상을 한 아이들이다.

이 마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내 얼굴 형과 매우 흡사하다.

이 마을은 비교적 개방됐고 현대화가 이루어진 듯하다.

그러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위생시설이 전혀 안 됐다.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보다 더 못한 것같다.

이 나라의 평균수명은 약 54세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매우 친절했고 순박했다.

많은 침략을 받고도 저렇게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것도

어쩌면 축복일지도 모른다.

비롯 생활은 어려울지 모르나 우리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푸른 엄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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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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