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군

오산 에어쇼] 영화에서나 보던 F-22 랩터가 눈 앞에~ '2012 에어파워데이'

윤여설 2012. 12. 6. 07:15

  한국공군

복사 http://blog.naver.com/kthyys1019/90158337397

 

영화에서나 보던 F-22 랩터가 눈 앞에~ '2012 오산 에어파워데이'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를 직접 볼 수 있는 곳. 거기다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부터 F-15K, 블랙 이글(Black Eagles)까지! 공군에 관심이 있거나 항공기 매니아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오산 에어파워데이.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 에어파워데이에 <공감>팀이 다녀왔습니다.   




 

기동중인 F-15K F-22 랩터의 위엄


 

기동중인 A-10 공격기 탐색구조훈련 시범.


 행사 장 곳곳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꽉 찼는데요.

 

 

 

 

 

 

다양한 탑승행사가 진행되었다. CV-22 오스프리

 

 

F-15K에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주한미군의 C-17 수송기. 한국공군의 F-15K

 

 

  활주로 곳곳에 F-15K, E-737, F-22 등 한국 공군과 주한 미군의 최신예 항공기들이 관람객들 눈 앞에 서 있었습니다. 보는 것은 물론, 터치도 가능했습니다! 실제 하늘을 누비는 전투기들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보거나 각종 장비들을 착용해보는 체험 행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주한 미군의 U-2, A-10, B-52, C-17과 같은 항공기들이 차례로 행사장 상공을 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한국 공군의 KT-1, KT-50, F-15K들이 차례로 등장하여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동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동중인 C-17. 기동중인 F-15K.

 

 

F-15K가 등장하자 관람객들의 입이 벌어졌다.

 

 



 이날의 인기 스타는 역시 한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블랙이글은 행사장인 오산기지에서 바로 이륙하여 공중 기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안산항공전에서 와는 달리 바로 눈앞에서 블랙이글이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귀환하는 장면까지 모든 비행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주한미군 군악대와 공군의장대의 공연도 놓칠 수 없었던 볼거리. 미군 여성 로커의 폭발력 있는 공연은 정말 '대박' 그 자체입니다. 

 

 

 

 

 

 

 

 

 


 

 

 

 

 

 

 

 

 

 

 

공군 의장대는 무대 중간에서 등장하였는데요. 신기에 가까운 기술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최고의 볼거리 오산 에어파워데이! 내년 10월에도 열립니다. 


 

 

 

 

 

 

 

 

 

 

 

2012 오산에어쇼(Air Power Day)와 함께한 사람들

 

 

 

 

 

홍우석 일병 (711기, 항공기체정비) 

 

 

블랙이글을 정비하는 모습. 홍우석 일병 (711기, 항공기체정비)

 

 

 에어쇼가 시작되기 전부터 분주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블랙이글의 정비팀이었는데요. 블랙이글의 공연이 시작하기 바로전까지 항공기를 체크하고 준비하는 모습에 바빠 보였습니다. 블랙이글 정비팀의 정비병인 홍우석 일병은 세계 최고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을 정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자신이 맡은 임무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홍성우(용인, 61세 현직 교사)

 

 

 주말에 열린 행사답게 아이와 함께 참석한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목마를 태우고 관람을 하거나 아이가 묻는 질문에 차분히 설명해주는 모습등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관람객이 많았다. 홍성우(용인, 61세 현직 교사)

 

 

 공감이 만난 홍성우씨도 아들과 함께 에어쇼를 찾았는데요. 현직 교사인 홍성우씨는 TV에서만 보던 에어쇼와 블랙이글을 실제 보게 되어서 신기하였다고 하며, 이번 기회에 아들을  공군에 지원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에어쇼를 통해 아들에게 '에어쇼'라는 새로운 세계를 소개시켜주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공군과 주한 미군에 대해서 친밀감을 가지고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중사 양순호, 일병 김승환

글. 일병 김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