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2.5] 하늘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마하2.5] 하늘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하늘 _ 天 2010/11/18 09:09 |

지난 10월 23일 전 공군인이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1년에 한번 모든 공군인이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대 인근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헬기로 이동중.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청주와 서산, 충주를 차례로 비행하자 속리산, 대청호 등
우리국토의 아름다운 절경들이 발아래 펼쳐졌다.
절정에 이른 단풍! 천혜의 풍경! 하늘에서 스케치한 모습들을 감상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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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청주시내, 멀리 굽이쳐 흐르는 것이 무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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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자연정화활동에 나선 공군장병들의 깨알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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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속리산의 가을단풍
단풍잎을 깔아놓고 썰매 한번 타고 싶네요.ㅋㅋ

기수를 돌려 계룡산으로 향했다.
혹시 계룡산 단풍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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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자락에 자리한 동학사의 전경, 동학사는 특이하게도 비구니들만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청호 주변의 관광객들이 헬기를 발견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으니 마음까지 아름다워지는 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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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산에 위치한 해미천
해미천에도 수많은 공군장병 여러분이 나와 자연정화활동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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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을 지나 들른 곳은 청풍명월의 고장 단양!
충주호와 청풍대교 그리고 노랗게 펼쳐진 청풍명월의 절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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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가 대부분 끝난 듯 보이는 가을 들판은 휑한 모습이었다.
들판이 누렇게 익으면 곧이어 산들이 붉게 물들고 또 이어서 들판은 이렇게 변한다.
수백년을 우리는 자연과 그렇게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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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의 단풍을 마지막으로 금일의 비행은 여기서 종료!
2시간 30여분에 걸친 비행시간 동안 하늘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은 그냥 싱그러움 그자체였습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아름답기만 한 우리의 금수강산을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가꿔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 이었습니다.^ ^

작성/촬영 : 김경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