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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어둠
무엇에 감전되듯
지치지 않으면 비정상이다
매미 움음소리 따라 깊어가는 밤
뒤덮은 엄청난 갈증에
한 대야 뿌리면 목 축여
잠잠하다 달아오른다
누가 불렀는지 밖에서
카페처럼 끼리끼리 정다워
모처럼 골목이 싱싱한데
엿보는 별도 흔한 듯 신비하다
강아지도 낯선이 곁에
평화로운 열대야
한 번만이라도 마음을 터보라고
대지는 열을 품나보다
뒤척이는 여름밤은 길기도 하다
시집:아름다운 어둠<2003 시문학사> 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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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여설 지음 |
출판사 |
현대시단사 펴냄 | 2009.07.10 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표지글] 강아지풀 머~언 기 다 림 바람 불 때마다 살라이는 아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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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여설 지음 |
출판사 |
시문학사 펴냄 | 2005.10.30 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디지털 시대의 자기 표현 방식을 문자메시지, 그 중에서도 이모티콘을 통한 표현 방식에 관심을 두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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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여설 지음 |
출판사 |
시문학사 펴냄 | 2002.12.30 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무엇에 감전되듯 / 지치지 않으면 비정상이다 / 매미 울음소리따라 깊어가는 밤 / 뒤덮은 엄청난 갈증에... | |
첫차 (0) |
2011.12.29 |
인연 (0) |
2011.01.26 |
시집표지 (0) |
2005.12.26 |
자서에서 (0) |
2005.12.26 |
유성 (0) |
200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