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개구리알이 관찰된 논에서 오늘 정오에 올챙이가 관찰됐다.
약 3일정도 지난 것 같다.
매일 확인했으나 개구리알집 아래에 올챙이가 있어서 발견치 못했다.
이곳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이며 경기 북부지역이라서 매우 춥습니다.
또한 평균 고도가 약 150미터 정도됩니다.
좀 빨리 부화된 올챙이들은 알집을 벗어나서 수심이 얕아서 수온이 조금 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온 것 같다.
길이가 약 5mm내외의 매우 어린 유생들이다.
수심이 약 1cm내외라서 올챙이가 잘 생존할지 의문스럽다.
개구리알집을 들춰내자 많은 올챙이들이 그 아래에 있다.
아직은 너무 어리고 수온이 차서 이동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신비롭고 경이롭기만한 생명체들!
올봄은 유난히 변덕이 심하다.
올 듯 말 듯 머뭇거리며 다가오는 봄인지?
떠나기 싫어서 소가지피우는 추위인지 알 수가 없으나
계절은 어김 없이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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