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고요가 휘감은
봉분은 이처럼 편안한가
어머님 품에
다시 태아되어 포근히 쉰다
돌아갈 자격없는
얽히고 설킨 타산(打算)에
담쟁이가 비웃을 이승의 삶을
용서하는구나
하늘을 영원히 바라보며
새소리와 누리는 안식
봉분에 소나무 한 그루
움트고 있다
어머님은 참회를 시키려고
다시 출산을 한다
홈페이지
무덤
고요가 휘감은
봉분은 이처럼 편안한가
어머님 품에
다시 태아되어 포근히 쉰다
돌아갈 자격없는
얽히고 설킨 타산(打算)에
담쟁이가 비웃을 이승의 삶을
용서하는구나
하늘을 영원히 바라보며
새소리와 누리는 안식
봉분에 소나무 한 그루
움트고 있다
어머님은 참회를 시키려고
다시 출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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