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지하철공사)의 모든 것

서울메트로 최희주 부사장 퇴임

윤여설 2007. 11. 2. 16:04
최희주 부사장 퇴임
3년간 서울메트로의 발전과 경영개선에 기여
 


지난 10월 30일 최희주 부사장의 퇴임식이 3급 이상 간부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경영상황실에서 열렸다. 


2004년 11월 1일 부임한 최희주 부사장은 3년 동안 폭넓은 경륜과 혜안으로 후진들의 귀감이 되며 서울메트로의 대외이미지 개선과 안전대책체계정립, 경영개선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철도종합안전 심사체계의 정립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였으며 미디어렙 방식을 채택하여 광고 운영방법을 개선, 안정적인 수입확보와 양질의 광고를 통해 공사 대외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방공기업법, 수도조례 및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매년 5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와 올해 6월 1일부터는 서울시 지방공기업 최초로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예산절감을 위한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서울메트로 전 분야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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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사장은 “좀더 오랜 시간 서울메트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랬다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사장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을 표한 최희주 부사장은 3년 동안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며 서울메트로 와 임직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