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서커스 종이에 먹지로 베껴 그리고 수채 9×14cm 1941년 7월 4일 선으로 일정한 구획을 설정한 뒤 이 선에 걸터앉거나 걷거나 매달리고 있는 여덟 명의 인물을 그린 것이다. 자세히 보면 이 그림에서도 베끼기 수법을 사용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는 빈틈없은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긴 까닭일 것이다. 이중.. 명화코너 200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