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무지개 - 윤여설 시인 비 그친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든 해질녘 동쪽 구름 사이를 요리조리 헤집고 꽃열차가 달려나온다 가득 탄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합창하는 옹달샘이 구름 사이를 빠져나온다 어린 아들놈은 꽃열차를 쫒아갔다 먼저 쫓아 예까지 온 나는 머리가 희어간다 “깊은 산 .. 일상에서......! 2019.09.06
무지개 고향에 지인이 보내온 무지개 사진입니다. 매우 곱군요. 요즘 도심에선 보기가 힘들죠. 무지개 ㅡ윤여설 시인 비 그친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든 해질녘 동쪽 구름 사이를 요리조리 헤집고 꽃열차가 달려나온다 가득 탄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합창하는 옹달샘이 구름 사이를 빠져나온다 .. 일상에서......! 201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