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계원에서 호평지구를 향해 가다가 도로에 질펀히 누워 있는 오솔이를 봤다. 내 목숨이 중요하듯 저 오솔이의 목숨도 중요하다. 사람이나 저 오솔이나 살아야 할 이유는 같다.
저 아무 죄 없는 오솔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아저씨가 대신 사과할께!
아마?
아빠인 것 같다. 가장이 돌아오지 않는 오솔이 가족들은 지금쯤 얼마나 애가 타고 있을까?
오솔아!
다음엔 인간세상엔 오지 말고 별나라에서 태어나거라!
도로가의 야생동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이동통로를 만들어 줬으면 저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동통로 외엔 울타리를 쳐서 양생동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운전을 하다보면 희생된 야생조수들을 수 없이 만난다.
저 도로는 신설도로인데도 생태계에대한 배려는 전혀 되어 있지 않다.
나의 홈페이지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너스 (0) | 2006.09.07 |
---|---|
오늘이 대향 이중섭 화백 서거 50주년입니다 (0) | 2006.09.06 |
지금 두물머리(양수리)의 연꽃 만개하다.1 (0) | 2006.08.30 |
수확하는 어부의 기쁨! (0) | 2006.08.27 |
운동할 시간이 없다구요? 그러면 이것만이라도! (0) | 2006.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