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장애인
윤 여 설
질곡의 삶을 사는
모습들이 아니다
불편해 더욱
화사한 표정들이다
선천적 맹인의 밝은 미소에
행복이 어려 있다
그들이 부르는 찬송가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눈 있어 악을 배우고
손발 성해 죄를 짓는
멀쩡한 나
* 이 시는 우리의 자랑스런 친구 여설 시인의 시집 '문자 메시지'에 실린 시입니다.
지난 5월 16일자 한국일보 인터넷 판에
뉴질랜드의 마크 잉글리스(47)가 두 다리를 의족하고 에베레스트(8,850미터)의
정상에 섯다는 기사를 읽으며 이 시를 다시 음미해 보았습니다.
'멀쩡한 나는?........'
(위의 사진은 강진신문에서 펌했습니다)
출처 : 여산중21회만남의광장
글쓴이 : 정만영 원글보기
메모 :
이 시는 이미 제가 이 블로그에 올렸으나, 저의 동창 정만영 목사님이 중학교동창회 카페에 저의 시를 올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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