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봄의 절정에서......
아늑하다 신명난 꽃바람
대지를 찬란히 수 놓은개나리 진달래 목련제비꽃 민들레 복사꽃......봄의 심벌들에게마음을 잃어 애잔하다도심의 콘크리트 거리를 봄의 절정에 제왕들이 활보한다양볼에 벚꽃보다 화사한 미소띤이십대초반의 여인들!나는 완전히 넋 잃은 충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