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보리밭

윤여설 2021. 5. 8. 17:52

모처럼 보리밭을 만났다.

바람불 따라서

몸을 휘저으며

합창을 부르는 듯하다!

씩씩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렇다.

나에게도 저리 푸르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보리밭

윤용하 작곡

박화목 작사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노래 귓전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