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보리밭을 만났다.
바람불 따라서
몸을 휘저으며
합창을 부르는 듯하다!
씩씩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렇다.
나에게도 저리 푸르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보리밭
윤용하 작곡
박화목 작사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노래 귓전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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